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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2013~19)102

유일하게 허락되는 마지막 자존심!! 나는 패션 양말로 승부한다!!!ㅎㅎ 마산제일여고!! 마산에 산다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 만한 명성입니다. 공부에서도 다른 학교 뒤지지 않을 만큼 잘하지만, 교칙 준수에 있어서는 칼같습니다!! 그래서 합성동이나 댓거리에서 오크!! 로 통해서 함부로 못다닌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생님들의 작전인 걸까요??ㅎㅎ 그러한 제일여고가 작년부터 머리도 조금씩... 풀어주고.. 신발은 완전~~ 까만색!!에서 회색계열까지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은 양말!! 입니다. 저는 원래 양말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욕심이 없는데,,,, 같은 제일여중에 다니는 동생 윤경이 때문에, 패션계의 모든 신경이 양말에 곤두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엄마가 양말을 10켤레나 사주신 것입니다!!!ㅎㅎ 갑자기 왜그러지...?? 했.. 2013. 4. 23.
여고생의 아름다운 마지막 추억! 여고생의 바닷바람 쐬기~(마지막 날) 아침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에 우리는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가방 정리가 안 된 친구들은 가방 정리를 하고 숙소 정리 등을 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처음으로 간 곳은 자연사 박물관 이었습니다.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이다보니 제주도의 자연에 대한 설명이 많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런 설명들을 보면서 왜 이곳에 같은 모양의 돌이 많은 지도 알게 되어있습니다. 민속놀이나 계절이 따라 사용하는 농기구들도 소개되어있었습니다. 그 곳에 있으니 왠지 제가 작은 제주도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서커스월드에 갔습니다. 중국 기예단원들이 펼치는 공연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오~~~” 하는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갈수록 제가 숨이 막힐 정도로 정말~ 목숨을 건 듯한 공연들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제일 쇼크!.. 2013. 4. 13.
잊지 못할 생애 마지막 수학여행! 여고생 바닷바람 쐬기~(셋째날)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데... 한참~~ 뒤척거리다가 깨우러오신 선생님의 소리에 잠을 깨서 겨우 서둘러 씻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도 예뻐지고 싶은 욕구가 폭발!! 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저는 있는 옷은 모두~ 입고, 출발을 했습니다. 제주도 있다고 이름만 들어보았던 성산일출봉!! 실제로 가서 보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 것은 제주도에 가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고들~ 하는데, 그 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순간.. 중국에 온 줄 알았습니다. 주변에서 하는 말이~ 전부다~~ 중국말.. 쏼라쏼라~~ 중국 만리장성에 가서 한국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은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위까지 올라가니~멋진 장경들이 있었습니다. 바다라서 예쁘고, 분화구.. 2013. 4. 13.
여고생 제주도 바닷바람 쐬기~(둘째날) 처음 관광지는 산굼부리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관광다운 관광이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우리는 산굼부리의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세계에서도 흔히 찾아보기 힘든 마르 형태의 분화구라고 해서 제주도 내에서 가장 깊은 분화구를 가진 굼부리입니다. 여기서 굼부리라는 말은 제주도 사투리로 분화구라는 말이라는 것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20-30분 정도 소요해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담임선생님께서는 서리버섯(?)이라고 하시면서 추워서 서리가 생긴 것을 만지시면서 버섯이라면서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신기한 버섯도 보고, 산굼부리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상록활엽수림과 낙엽활엽수림이 공존하고 있어서 신기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평지분화구를 배경으로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다음코스를 향해갔습니다. 전날 숙소에.. 2013.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