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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4

[춘천근교]-강릉여행(온전히 내 여행에 집중하다 벌어진 일)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렸다. 올 때는 버스를 타고 올 지 차를 타고 올지 고민했었는데.. 아직 20대 중반이니 편한 것보다 초콤 고생하는 여행이 컨셉이지~ 라는 생각으로 첫 행선지인 숙소로 향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옆에서 20대 초반의 친구 세명이 보였다. 친구들이랑 여행을 온 듯해보였다. 돗자리를 챙기고 귀여운 마스크를 맞춰 낀 채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보고 있으니 괜스레 부러워졌다.. 나도 같이 올걸.. 하지만! 부러우면 지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내 여행을 좀 더 즐기기로 했다. 그래서 이어폰도 끼고 버스 제일 뒷자리에 앉아서 음악에 몸을 맡기고 여행을 즐겼다. 첫 컨셉은 버스 여행 인 것 처럼 그런데 낭만도 잠시! 여기가 어디지? 왜 우리 숙소랑 멀어.. 2021. 12. 5.
[춘천 근교] - 강릉여행(안목해변 숙소추천) 여행 가기 전날! 나 내일 여행 가는 거 맞아? 싱숭생숭한 기분이 들어 동생에게 물어봤더니~ 혼자 여행 가면 원래 그렇다고! 그래서 그 싱숭함을 달래기 위해서 교통편을 예약하고, 숙소를 잡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전 날 밤 새벽 12시에 숙소 알아보기~!! 검색 중에 1인 전용이라는 신기한 상품이 있었다. 혼자 여행 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숙소로, 혼캉스(혼자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게 시간도 엄청 길었다. 게스트 하우스를 할까, 호텔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가격차이도 크지 않고 깨끗하고 편하게 묵고 싶어서 곧바로 이 숙소로 예약했다. 주변에도 박물관, 카페 등 볼거리 놀거리가 많아 보여서~ 잘 잡았다고 뿌듯해하면서 다음날 아침 08시 버스로 예약했다. 어차피 모닝미라클을 하니 아침에 이른 기상을 .. 2021. 12. 3.
[춘천근교]-강릉 커피1901 강릉으로 여행을 온 이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고 찾기 위해서. 이틀로 계획했던 여행인데, 아직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한 것같아서, 오션뷰가 예쁜 카페를 찾았다. 안목해변에서 주문진으로 올라왔던 터라, 뷰가 좋은 곳은 식사를 했던 곳에서 20분 정도 걸어야 있었다. 택시를 탈까 하다가, 어차피 걷는게 여행인데, 싶어서 파워워킹으로 걸었다. 커피 1901.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부부가 하는 느낌이었다. 구석구석 예쁘게 꾸며놓으신 것. 그 정성이 느껴져서 나도 마음이 따뜻해졌다. 뷰가 좋은 자리를 잡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호두파이를 시켰다. 작은 쿠키는 서비스로 주셨다. 노트북을 꺼내고 이것저것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도 잔잔하니 생각에 젖어들게 했다. 신기해보이는 시계다! 이렇게 해서 시간을 알.. 2021. 11. 25.
[춘천근교]강릉-BTS버스정류장-내가 원했던 구도 강릉 여행 마지막! 춘천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택시를 타기로 마음 먹었어! 삼각대를 설치하고 요리 조리 찍었는데!! 택시를 잡고 나니까 갑자기 예쁘게 켜진 불! 오? 이거 사진 안찍으면 후회할 것같은데~ 싶어서! 앞에 아저씨 붙잡고 찍어주세요~~~ 했더니! 음?? 아저씨 왜 좌측에서 찍으시죠...??..??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사진 자세히 보면 벽돌도 끝이 맞고, 이정표도 잘 나오게 해서 나름 사진에 일가견이 있으신듯ㅋㅋㅋㅋㅋ 오묘하게 마음에 들어서 만족! 2021.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