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5

귀 쫑긋, 리액션 부자! 재히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도 그렇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 그사람이 공감해주는 것이 좋더라. 며칠 전, 누군가를 만났었다. 성별이 같다는 이유로 형성되었던 만남. 공통점이 많지 않았고, 서로 아는 것도 거의 없었다. 당시 엄청 피곤했던터라, 말을 많이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다행인건가.. 상대가 말이 매우 많았었다. 말도 재미있게 하셔서, 난 그 분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재밋는 이야기에 빠져들 듯이.. 많이 들었다. 이 후, 나와의 만남이 즐겁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좋았다.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었다는 기분 덕분일까? 면담을 할 때도, 처음에는 낯을 가려서 불편해하고, 어색해하던 친구가, 어느샌가, 자신의 이야기를 열심.. 2019. 8. 28.
헌혈, 트라우마가 안되기를 며칠 전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다. 헌혈을 하고 나오는 길에 피가 터진 것이다. 곧장 헌혈차로 달려가 조치를 받고 지혈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멀쩡한 팔에서 피가 콸콸 쏟아져 나오면서, 빨간 피가 방울 방울 뚝 뚝 떨어지니 매우 당황스럽고 무서웠다. 순간 헌혈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머리속에 스쳐지나갔고, 착한 일 하려고 했다니 괜히 안좋아지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에 무서웠다. 상처 부위를 통해서 오염이 되지는 않았을까.. 라는 걱정에서 부터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헌혈차에서, 간호사분께서는 다시 지혈을 해주셨고 소독을 한 후 10분 정도 누워서 쉴 수 있게 해주셨다. 헌혈차의 담당자분께서는 시간이 다 되었지 않았냐고, 시간 체크하는 부분에서 착오가 생긴 것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여름에.. 2018. 6. 6.
혼스 ​혼밥! 에는 단계가 있다. 1단계는 학식! 또는 편의점에서 도시락 먹기! 2단계는 분식집 또는 패스트푸드점 3단계는 일식집, 중국집 등 1인 메뉴가 보편화된 곳 4단계는 한식집 이지 않을까? 1인 메뉴보다는 2인 이상의 메뉴가 대부분인 한식집은 혼자 밥먹을 수 있는 능력 뿐만 아니라 그 많은 양을 혼자서! 다 먹을 수 있는 능력까지 장착!! 해야하니.. 높은 단계를 매겨보았다. 누가 정해놓은 단계는 아니지만,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정해진 단계이다. 요즘은 혼밥, 혼술이 흔한 이야기이다. 심지어 요즘은 혼커 라는 말도 있다. 혼자 밥먹고, 술마시고, 커피마시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닌 요즘 나는 오늘 혼자! 스시를 먹고 왔다. 예전에 초밥을 먹으러 갔는데, 혼자 먹으러 오는 사람이 왜 그렇게!! 멋있어보.. 2018. 5. 12.
스물한살 생일!-친구?!! 2월26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생일 숫자만 봐도 특별하다고 느낄까? 나는 0226이라는 숫자가 항상 특별하다고 느낀다. 날짜에서 그날이든.. 그냥 4자리 숫자이든.. 며칠 전은 그 날이었다!! 스무살 생일 이후, 한 살 더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기회를 얻는 것일까? 나는 생일만 되면 인생에서 하나씩 배운다. 이제 스물한살 이니까 아직 2번밖에 안지났지만~ 작년에는 생일을 함께 보낼 소중한 사람이 한명만!! 이라도 있다면 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라는 것을 느꼈다. 학생 때는 생일 날에도 똑같이 학교를 가니까 그런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다. 생일에 축하한다고 말을 해줄 사람이 있거나 손편지를 써주는 친구가 있다면!! 소중하고 감사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올해 생일! 하루종일 뭔가 싱숭생숭했다. 친구.. 2016.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