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3 언제 쯤 초등학교 동창회를 하면 어색하지 않게 만날 수 있을까요...? 어제는 진짜 그야말로 벙개의 끝이었다!! 토요일에 하는 자습을 마치고 나는 어김없이 수학학원에 갔다. 내일 사촌오빠가 군대에 간다고 엄마가 저녁 같이 먹자고 연락을 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때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ㅋㅋ 갑작스럽기도 하고 뭐지? 하면서 답장을 했더니, 저녁을 같이 먹자는 것이었다.ㅎㅎㅎㅎㅎㅎㅎ 초등학교 때 부터 탁구를 했던 친구라서 초등학교 때 함께 지냈던 기억은 많지 않았지만, 부모님과도 알고 지냈던 사이이고 초2때 부터 학교 행사가 있으면 같이 다녔던 친구라서 내가 장난치며 놀았던 기억은 많은 친구였다. 근데..... 내가 수학학원을 8시에 마치니.....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나는 삼계로 들어오라는 친구의 말에 무작정 댓거리로 나오라며 억지를 부렸다. 결국은 꼬리를 내리긴 했지만...ㅎ.. 2014. 5. 25. 19살의 스승의 날 지난 15일, 우리 학교 급식은 진짜!! 맛있게 나왔다. 그 이유는 아마 스승의 날이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하루 종일 학교는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선생님께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 표현을 하기 위해 분주했다. 선생님을 뵈러 갈 때 빈손으로 가면 섭섭해 매점의 병음료는 새로 뜯을 때 마다 그 자리에서 다 팔릴 정도였다. 나도 겨우 병음료를 몇 개 사서 선생님을 뵈러 갔다. 반장이 7시 30분까지 등교를 해서 간단하게 준비해드리자고 해서 우리반은 지각생 한 명없이 케이크와 작은 선물로 담임선생님을 맞이했다. 우리 담임쌤!! 안철민쌤!! 진짜 좋은신 분이다. 진짜!! 짱이다!! 고3 담임으로선 최고다!! 고3이라 이래저래 힘든 우리 마음을 아빠처럼 달래주시기도 하시고, 응원 문자는 한 통 한 통 정말 주옥같은 .. 2014. 5. 18. 그냥, 일상. 전에 학평 끝나고 친구가 갑자기 전화가 왔다. 8시쯤에, "재희야 밥먹었나? 어딘데? 도서관이면 같이 밥 먹자~" 순간!! 당황!!ㅎㅎ 원래 이 친구랑은 워낙 즉흥적인 것을 서로 주고 받는 편이라.. 크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찾아줬는데, 내가 수업이 있어서 같이 밥을 먹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오늘 점심을 같이 먹자고 약속을 잡았다. 재정적으로.. 비싼 것은 못 먹고 우리는 밥버거를 먹으러 들어갔다. 햄버거를 먹자는 친구의 말에 햄버거는 칼로리...가....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 저것 이야기도 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 고민하고 있는 것, 자랑하고 싶은 것까지 좁은 가게안에서 둘이서 눈치 안보고 조금 염치없이 수다를 떨었다.. 도서관, 독서실에서 나온 복장 그대로ㅋㅋ 아디다스 저지입고.... 2014. 4. 14. 내가 고3임을 망각했던 순간! 올해는 절때!!!! 꽃을 보러 가지 않기를 약속까지 했다. 학교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너희 고3 3월 시작할 떄 분위기 11월까지 갈 것 같제?? 4월에 벛꽃 피고 날씨 좀 따뜻해지면 축.. 늘어져서.. 말도 못한다." 라는 말씀을 몇 번 들었기에.. 설마설마 하면서 올해는 꽃구경! 따위!!! 내년에도 피는 꽃인데!! 내년에 남친사겨서 남친♡이랑ㅋㅋㅋㅋ 꽃 구경 갈테야!! 라고 했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 고등학교 3년 벛꽃 시즌 중에 올해 처럼 사진 찍으러 많이 가고 사진 찍는다고 틴트바르고 뻘짓을 한 건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 일거다... 우리 학교는 봄에 꽃이 피면 진짜!!! 이쁘다. 점심시간에 밥먹고 운동장을 돌면서 보는 벛꽃도 예쁘고, 야자하고 집에 갈 때 어둠 속에서 건물의 빛에 비쳐보이.. 2014. 4. 4.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