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33

지난 1주일 참.. 길었다. 내가 블로그 글을 쓰는 이유는 순전히 평가원 탓이다. 내가 집에 와서 글 쓸라고 아랍어 시험 다 치고 얼마나 글을 써 뒀는데... 진짜..... 시험지 겉표지 꺼내서 앞 뒤 뺵빽!! 하게 가득.... 수능 끝나면 하고 싶은 거랑 블로그에 글 쓸 것을 써 뒀는데.... 그것을.. 들고 갔다. 시험지라서 들고 가야 한다길레. 줬다. 그래서 갑자기 글쓰기 싫어졌다. 그래서 안썼다.ㅎㅎㅎㅎㅎㅎㅎㅎ 뭐 그랬다고 하고!! 지금은 기분 째지게 좋다. 옷을 샀기 때문이다.ㅎㅎ 아침에 친구 만나서 대백(대우백화점)갔는데, 역시 10시30분에 가서 그런지 우리가 거의 첫 손님인 것 같았다. 그래서 사이즈도 많아서 싸게 상의2개를 건졌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친구가 충동구매 아니가? 하는데, 사면 진짜 유용하게 입을 것.. 2014. 11. 23.
약속 참는다. 또 참는다. 또 참는다. 3번 만 참는다. 정확하게 11월 13일. 내 블로그에 리얼하게, 성공수기 쓴다. 공부에 감정을 개입시키지 말자. 2014. 8. 31.
진짜 선생님이 되고 싶으면 이래야 할 것 같다. 수학 걸. 내가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다. 솔직히 엄마랑 옆에서 공부한다고 책부터 잡고 있으면 공부는 안하나? 라는 눈빛에 눈치가 조금 보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에 대한 존중감? 같은게 생긴 것 같다. 유키 히로시라는 일본인이 쓴 책인데, 무척 재미있다. 책 첫장 쪽에 수학적 개념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과감히 넘어가라고 한다. 그렇게 과감히 넘어가면서 읽으면 이해가 되는 것도 있고, 어 내가 궁금해했던 건데, 아 수학책에 이런 내용이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방금 읽은 것 중에는 절대부등식..ㅋㅋ 주인공이 세명이 나오는데 수학을 배우는 테트라가 수학적인 정의나 개념에 대해서 두루뭉실하게 이야기 했다가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가르쳐주는 주인공. 의 모습을 보면서 방.. 2014. 8. 1.
고등학교 졸업사진 흑역사 남기려고 찍는 거 아닌가요? 이제 막 시험 치고.. 수능 130일 남았다. 인쓰. 라는 말.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이다. 인간 쓰레기라고.. 이게 되지 않기 위해선 수업시간에, 자습시간에 자지 말아야한다. 수업시간에 보통 크게는 안깨우시는데, 유달리 우리가 조는 모습을 매우 싫어하시는 선생님이 하루는 졸고 있는 우리를 깨우시면서 하신 말씀이, "너희는 졸고나면 왜 그랬을까? 후회하지 않나?" 아마 이런 의미에서 인쓰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지난 5월 햇살도 좋고 계절적으로도 춘추복에서 하복 넘어가는 시점이어서 우리는 3일 차이로 춘추복과 하복 졸업 사진을 찍었다. 졸업사진 찍는 날만 되면 친구들은 집에 있던 화장품과 고데기 등 각종 미용용품으로 거울 앞이 시끄럽다. 내 짝지는 언니가 미용하시는 분이신지... 파레트에 있는 화장품과.. 2014.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