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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48

dangerous 상견례를 보았습니다. 학원 수업을 다 마치고 어린이날 전날인데 뭐 할거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물론 우리는 어린이가 아니지만~^^)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무영화나 시간이 맞는 것을 보려고 하는데, 우리가 정한 영화는 '위험한 상견례' 친구들이 좋다며 보라고 추천을 많이 해서~ㅎㅎ 보러 갔습니다. 현준과 다홍이는 펜팔로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결혼을 하려 하지만 전라도 남자 만큼은 안된다는 다홍아버지의 강력한 반대에 서울말연습을 하고 서울 남자가 되어 다홍의 집에 가게됩니다. 다홍의 오빠인 운봉을 보면 현준과의 만남이 무척이나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의 적성을 아무도 이해 하지 못하는 가족들 속에 순정만화를 그리는 현준을 만남으로 통해 삶의 동지를 찾은 듯한 표정~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 2011. 5. 6.
우상의 눈물..왜 그랬을까?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ㅎㅎ 그래도 꾸준히 today유지 시켜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ㅎㅎ NED동아리에서 이번 독서토론 주제로 삼은 책은 윤이 오빠와 태윤이 오빠가 학교에서 읽어보았다며 추천한 우상의 눈물입니다. 실은 저번 토론 때 하기로 했는데, 못읽어가서~^^ 단편소설이라 A4단면으로 해서 15장분량입니다. 저는 앉아서 1시간 정도 만에 후딱 읽었습니다.^^ 학교 이야기라서 그리고 쫌~~잘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책장도 쉽게 쉽게 넘어갔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인 유대가 기표라는 재수파 아이들에게 당하는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처음에 읽을때에는 조금 낮선 표현도 많고 묘사가 너무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속도 쫌 매슥거렸지만, 이야기가 넘어갈수록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여기서 .. 2011. 5. 1.
빌리 엘리어트를 보았습니다. 빌리 엘리어트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든 무용시간!! 한달동안 영화를 보다가 중간중간에 선생님께서 장면설명도 해주시고 해서 4시간 정도에 걸쳐 본 영화입니다. 저번에 독서평설에서 이 영화가 뮤지컬을 한다며 소개를 해준적이 있어서 낮설지 않게 보았습니다. 빌리는 10살짜리 소년입니다. 치매환자이신 할머니와 난폭한 형,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삽니다. 엄마는 일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빌리는 엄마가 보고싶을때마다 엄마를 생각하며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찡합니다. 빌리의 아버지와 형은 탄광의 파업에 시위를 하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빌리는 우연히 권투 연습을 하다가 옆에서 발레 연습에 참여하게 되고 그 때 부터 발레를 하게 됩니다.이 발레교실의 선생님인 윌킨슨부인.. 2011. 4. 10.
그대를 사랑 합니다. 오늘 아침 눈을 뜨고~ 엄마가 3월 30일까지 쓸수 있는 티켓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티켓을 들고 영화관에 갔습니다. 조조로 보기에는 아까웠지만 조조로 보아야 다른 약속과 시간이 잘 맞물릴것 같아서, 조조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동생이 발에 반깁스를 해서 아빠가 차로 태워주셨습니다. 물론 올 때도 아빠가 차를 태워주셔야 했습니다. "아빠~기름값도 아까운데, 그냥 조조니까 5000원으로 영화봐요~" 아빠와 영화를 함께 본 것은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까마득합니다. 제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아빠가 아는 영화관에 가서 자주 보러 갔는데, 항상 동생과 저는 잤다는..ㅎㅎ 기억 밖에 나지 않습니다. 제가 넌지시 한번 물어보니, 아빠는 감기때문에 기침을 하면 밀폐된 공간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 2011.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