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48

연극으로 본 완득이. 문화의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ned독서토론 동아리에서 토론까지 했던 책. 완득이를 서울에 진로탐색 캠프를 가서 연극으로 볼수 있었습니다. 책으로 본 것을 영화로 보면 느낌이 색다른데, 책으로본 완득이를 이번에는 영화가 아닌 연극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곧 영화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책을 읽은지 조금 오래되어서 연극이 책의 내용을 새록 새록 떠올리도록 했습니다. 연극을 보면서 아~대사가 같은 부분도 있네..라고 생각하게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책에서의 똥주 선생은 연극에서도 웃겼습니다. 그리고 소극장이다보니 관객도 무대로 불러 내서 하는 부분은 더욱 즐거웠습니다. 대략의 줄거리는 책과 비슷합니다. 완득이는 자신의 아버지를 난쟁이라고 놀리는 사람을 보면 그냥 달려가 두들겨 패주고, 그러다보니 동네에서는 주먹.. 2011. 2. 28.
톰 소여의 모험을 읽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정말 바빳습니다. 월화수는 진로탐색캠프로 서울에 대학 투어갔다가, 목금토일월은 서울에 가서 너무 열심히 놀았던지, 난생처음으로 병원에 입원도 해보고..오늘..월요일..집에 왔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하루만에 다 읽겠다고 다짐을 하고 솔루니 선생님께 빌려읽은 책인데, 결국 하루만에 다 못 읽고 일요일 밤에야 다읽었지만..서울갔다가 입원하고 해서, 가져다 드리지도 못하고, 독서감상문도 쓰지 못하다가 지금에야 씁니다. 많이들 읽어보셨겠지만, 톰은 모험을 좋아하는 소년입니다. 천방지축에 제 멋대로 하다가 폴리 이모에게 매일 혼이 나곤 합니다. 일하는 것을 하기 싫어해서 폴리이모가 벌로 준 울타리에 페인트칠하기를 친구들에게 자랑인양하면서 은근히 떠넘기는 잔머리는 정말 끝내주는 아이입니다. 해적이 되겠.. 2011. 2. 28.
오랜만에 드라마 하나 정복했다.!! 우리집은 엄마가 tv를 보지 않으신다. 그래서 우리가 tv앞에 앞에 앉아 있는 모습만 보면 "일어나라!"라고 말씀하시고는 하신다. 오늘밤..여러가지 그냥 좀 복잡하고 해서 생일인것도 해서!!밤을 새보기로 했다. 벌써 새벽 3시 30분이다. 터키축구전을 한다고 동현이가 일찍 자서, 깨워줬다. 자고 있는 애를 발라당!들고 "터키하고 축구한다.!축구한다.!하니까, 벌떡 일어났다. 혼자서 잠을 깨기위해 뺨을 때리고 난리났다. 어리기만 하게 느껴졌는데,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것에 대한 열정을 보니, 내 동생에게도 저런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론으로!! 저번에 꽃보다 남자, 공부의 신, 이후로 드라마를 정복했다. 본방사수!까지는 모두다 못했지만 요즘은 케이블 방송으로 재방송을 많이 해서 다봤지^^(우리엄마.. 2011. 2. 10.
평양성..정말 웃긴 영화입니다.^^ 일요일..아침.. 설연휴의 마지막 날이고 방학의 마지막날 인지라 저희는 조금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보고 싶은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하늘이 오빠랑 저랑 동현이, 윤경이 이렇게 4명이서 말입니다.!! 조금 일찍 챙기자!라는 의미로 저희는 조금이나마 저렴한 조조를 보기 위해 아침 8시 30분 부터 버스를 타러 나갔습니다. 갔다가 오후에는 창원에 세배를 하러 가야 해서 창원 가는 길목인 합성동의 cgv를 선택했습니다. cgv는 잘 안와서 익숙치 않았는데 하늘이 오빠가 주도 해주고 해서 쉽게 티켓도 사고 했습니다. 영화를 보러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 갔다가 팝콘을 지키고 서 있는데 누군가 제게 인사를 건네 더군요. 저는 놀라서 쳐다 보았지요. "재희! 여기는 우짠 일이고?" 태윤이 오빠가 .. 2011.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