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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9

오늘 케익의 주인공은 세명이닷!! 짧기도 하지만, 알찬 2월입니다.!! 담임선생님이셨던 배종순 선생님께서 2월은 새학기가 시작하기 바로 전인 달이라서~ 짧다고 느끼고 정말~ 빨리 가는 달이라고 하면서 주의를 많이 주셨던 달입니다. 제가 알차다고 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 달에 미역국 네번 먹는 기분! 이해하십니까??ㅎㅎ 1월 2일 할아버지 생신, 1월 8일 제 생일, 1월 16일 막내 동생 동현이 생일, 1월 25일 여동생 윤경이 생일~ㅋㅋ 거기 다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양력으로 2월 12일!!ㅋㅋ 저희 집은 생일을 음력으로 하기 때문에 음력 1월 25일이라고 하면 오늘이 됩니다. 오늘은 윤경이의 생일로 2월달의 생일을 한 번에 몰아서~ 케익을 한 번에 잘랐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생일 케익을 한 번 자르는 게 불만이어서 부모님.. 2012. 2. 16.
엄마의 믿음이 무서워지는 때. 요즈음 고등학교 원서를 쓰는 작업이고 해서 학교도 많이 혼란스럽고, 제 머리속도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지금은 원서를 써 낸 시점이고, 선생님들께서는 사회라는 단어, 입시라는 단어에 한 발 내딛었다고 표현을 많이 하십니다. 원서를 쓴다는 것이 결국 선택! 입니다. 물론 삶이라는 것이 선택의 연속입니다. 1학년 때 정말 멋있었던 담임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중에, 삶이란, B와 D사이의 C이다. 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이 말은 B(irth) 태생과 D(ie) 사이의 C(hoice)!! 어떤 뜻인지 알겠나요? 결국 간추려 말하자면 앞에서 언급했듯이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라는 말입니다. 요즘 원서작업 때문에 혼란스러워서 그런지 선택이라는 이야기로 포스팅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영어학원을 가지 않아서 학원일과가 .. 2011. 12. 22.
고려당!! 우리는 창동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단팥죽을 먹기 위해 고려당을 향했습니다. 엄마가 겨울이 다가오고 하면, 창동에서 단팥죽은 먹어줘야 한다는 우리 엄마의 생각!! 그래서 우리는 저번에 한 번 코아양과에서 먹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고려당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팥죽을 많이 먹어보지 않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고 말하는 사촌 언니를 억지로(?!) 끌고 우리는 고려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엄마가 새로운 것도 먹을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기때문입니다. 우리는 빵과 단팥죽, 빵, 우유와 오렌지 주스를 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옛날에는 빵집에서 미팅을 주로 했었는데, 엄마는 고려당의 빵이 비싸서 고려당에서 미팅을 해본 기억은 없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학생 때 고려당에 가고 싶어 용돈을 조.. 2011. 12. 5.
추억과 함께 먹는 떡볶이 맛! 창동과의 추억이 많은 구미에 사는 이모가 오랜만에 마산에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내려온 이모에게 저는 창동을 가자고 했습니다. 마침 이모도 겨울옷을 몇벌 사야한다고 하면서 흔쾌히 승낙을 하셨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우리는 씻고 창동으로 '출바알~' 했습니다. 이번에는 차를 타고 가서 창동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창동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고로 창동주차장은 제 남동생 동현이의 유치원 때 친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창동으로 가자마자 우리가 향한 곳은 점심을 먹기 위해 간~ 창동 복희집이었습니다. (창동 복희집의 간판모습입니다.) 엄마의 말씀에 따르면 복희집의 그 쪽 위치에 윤희집이 있었는데, 골목 뒤에 있던 복희집이 윤희집을 사면서 현재 윤희집은 사라지고 복희집만 남아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201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