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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오늘 케익의 주인공은 세명이닷!!

by 허재희 201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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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기도 하지만, 알찬 2월입니다.!!

담임선생님이셨던 배종순 선생님께서 2월은 새학기가 시작하기 바로 전인 달이라서~ 짧다고 느끼고 정말~ 빨리 가는 달이라고 하면서 주의를 많이 주셨던 달입니다.

제가 알차다고 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 달에 미역국 네번 먹는 기분! 이해하십니까??ㅎㅎ 1월 2일 할아버지 생신, 1월 8일 제 생일, 1월 16일 막내 동생 동현이 생일, 1월 25일 여동생 윤경이 생일~ㅋㅋ 거기 다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양력으로 2월 12일!!ㅋㅋ

저희 집은 생일을 음력으로 하기 때문에 음력 1월 25일이라고 하면 오늘이 됩니다. 오늘은 윤경이의 생일로 2월달의 생일을 한 번에 몰아서~ 케익을 한 번에 잘랐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생일 케익을 한 번 자르는 게 불만이어서 부모님께 불평을 해서 제 생일을 꼬옥~ 챙겨서 케익을 자르곤 했는데.. 이제는.. 그저 그렇습니다.....ㅋ

여동생을 기준으로 맨 마지막에 하니까~ 우리는 이제 한살 꽉~ 차게 먹었습니다.ㅋㅋ

오늘 케익을 켜두고, 돌아가서 생일의 주인공이 한 마디 씩! 했습니다. 저부터~ 동현이, 윤경이 까지~^^


나이를 한 살 제대로 먹으면서~ 나름대로의 포부와 희망을~^^

생일의 주인공이 우리 세명이다 보니~ 아빠가 생일 축하노래를 직접, 가사까지 개사하셔서 불러주셨습니다.^^생일에 아빠가 불러주시는 생일 축하노래~^^ㅎㅎ

이 글의 앞 쪽에 미역국을 네 번 먹는 다는 기분!! 별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ㅋㅋ

네 번의 미역국의 종류가 다~ 달랐거든요~ㅋㅋ

할아버지 생신 때에는 도다리 미역국!!, 제 생일에는 전복 미역국!! 동현이 생일에는 새우 미역국!! 윤경이 생일에는 소고기 미역국까지!! 글구 제 생일에 밥 먹는 곳이 있어서 문화의집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그날의 식단이 들깨 미역국이었다능~~ㅎㅎ 그러고 보니 5번 이네!!

한 달에 미역국을 다섯 번이나 먹었지만, 모든 미역국의 맛이 모두~ 달라서 정말~ 지루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엄마가 끓여주신 미역국과 찰밥을 먹고~ 올 한 해 정말~ 복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삼남매 모두 다~~ 할아버지 까지~!!!^^ㅋㅋ

우리를 낳은 달에는 엄마가 많이 편찮으시곤 하셨는데, 이번 달에는 많이 아프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여동생의 의견에 따라 초코케익!!ㅎㅎ

우리는 항상 각자의 생일 때 마다 잊지 않고 아빠와 엄마께 '감사합니다'는 인사를 꼭! 했었습니다.^^

부모님이 잊기에 우리가 있는 거니까요~~^^ 이제는 좀 잘해드려야 겠지요? 고등학생도 되니까~ 제 할 도리도 잘 하면서 말이예요~^^

제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남은 2월 준비 잘하세요~!! 화이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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