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3 광장을 읽었습니다. 최인훈의 광장을 읽었습니다. 현대소설로서 많이 강조되는 소설이기도 하고 학교에서 나누어준 필독서에 있었기 때문에 읽었습니다. 처음에 무턱대고 읽을 때에는 모든 책이 그렇듯이 조금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줄거리를 한 번 읽고 책을 읽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나름 권장합니다.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서 그런지 읽기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주인공은 남한의 철학과 3학년 학생인 이명준이라는 지식인층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이명준은 정말 멋진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자신이 원하는 광장의 세계를 찾고 있습니다. 광장이라는 것은 표면적 의미로는 너른 마당입니다. 이속에서 거짓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진실만 추구하는 이명준이 원하는 이상적 세계입니다. 이명준이 철학과 학생이었다니 이러한 이상.. 2011. 6. 9. 축구 평가전 가나와 2:1로 이김!! 학원에 다녀오니, 동생 동현이와 아빠가 축구를 보고 있었습니다. 손을 씻는 것도 잊어버리고 옆에 앉아서 경기를 보았습니다. 옛날에는 축구경기를 하면 그냥 공이 왔다 갔다 하는가 보다..하고 보기만 했는데, 요즘은 경기를 볼 때 공이 피융~피융 날아다닐 때 마다 마음을 졸이게 됩니다. 그리고는 씻고 앉아서 보고 있으니, 동현이가 "축구하니까 오늘은 내가 치킨 쏠게~!!"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앉아 있다가 갑자기 치킨 먹게 되었으니, 흔쾌히 승낙을 해주었습니다. 치킨이 올 때까지는 공부를 조금 하고 있다가 치킨이 왔습니다. 동현이는 자신이 치킨을 샀다는 생각에 치킨을 먹는 내내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했습니다. 학교에 들어가더니, 자신이 용돈을 모은것은 가족들을 위해 쓸 줄도 알고~ 제법 어른스러워진 것 같습.. 2011. 6. 8. 창동 문화존, NED, 인권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지난 28일, 토요일 2시부터 창동 문화존을 했습니다. 마산 문화의집 소속인 ned 동아리는 인권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인권, 저희가 학생이다 보니,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 인권과 관련된 고입연합고사가 부활된다는 것에대해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모았고, 만약 연합고사가 실시된다면 성적이 향상될 것이다.에 대한 찬성 반대의 의견도 모으고,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설명을 하고 학생인권을 침해 받은 사례도 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명도 한분 한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잘 나오고 성능좋은 예쁜 형광펜을 드렸습니다. 서명을 약 200분 정도 받았는데, 회장인 윤이 오빠가 이건 오빠도 잘 못하는 것이라며 잘 해주었다며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교육청에 보낼 것이라며 1급 특급 보물로 보관하라고 했.. 2011. 6. 1. 학생의 입장에서 보내는 선생님. 오늘 학교에서 "김경수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장난인줄로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실이었습니다. 원래 몸이 조금 좋지 않으셨고, 술도 많이 드셨던 분이셔서 몸이 많이 나빠지셨나 봅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께 여쭤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진짜라고 하셨고, 오늘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김경수선생님은 제가 1학년 때 저를 많이 이뻐해주시고, 챙겨주셨던 선생님이셨습니다. 제가 모르겠다고 하면 알 때까지 가르쳐주셨던 선생님... 제가 1학년 때 수능을 치고 나서, 선생님 아들이 수능을 잘 쳤다며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랑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저희 아빠가 경남도민일보에서 계신다고 하자 김훤주 기자가 선생님 후배라며 습지와 인간을 읽어라며 추천까지 해주셨던 선생님의 모습... 2011. 5. 26.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