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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독서21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를 읽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보고 있는데, 제 눈에 들어온 책이 몇권이었습니다. 그 중에 한 권이 이책이었습니다. 제목부터 왠지 끌리는 듯한 느낌?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는 단편소설을 여러편 모아둔 책인데, 일본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책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편하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딱 우리의 나이대를 이야기해서 인지 읽기도 쉬웠습니다. 아빠 처럼 되고 싶지 않아! 안에도 여러 단편소설이 있다보니 저는 그 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읽게 읽은 소설은 울어도 괜찮아.라는 소설이었습니다. 울어도 괜찮아의 주인공은 6학년인데도 불구하고 매일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우는 히데토였습니다. 히데토가 우는 것에 대해서 엄마와 아빠는 대립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울어도 괜찮다.. 2011. 9. 2.
이범선의 오발탄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우연히 오발탄이라는 단어를 인터넷을 통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발탄이라는 단편소설이 있다는 것이 밑에 적혀있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말하는 오발탄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풀기위해서 책을 읽는 시간은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책에 좀 더 쉽게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철호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택시에 타서 자신이 어디에 가야 할 곳을 모르는 조물주의 오발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목적도 없이 도로위의 자신이 탄 택시는 달리는 내용으로 소설은 끝나게 됩니다. (네이버 검색에서) 갑자기 경찰서로 부터 온 전화를 받는 순간 부터 철호의 마지막 하루는 꼬이게 됩니다. (여기서 제가 마지막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소설상에서 비친 .. 2011. 8. 25.
김연아의 7분 드라마 김연아의 7분 드라마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아직도 왜 7분 드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가 쓴 자서전이었습니다. 나이대가 저랑 별로 차이가 나지 않고, 문체도 편해서 읽는 내내 즐겁게 읽었습니다. 연아 선수가 선수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다독거리고 스스로 생각했던 여러가지 이야기와 성공담을 써놓았습니다. 인상에 남는 부분은 앞쪽의 큰 제목인 내일이 아닌 오늘, 다음이 아닌 지금이라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가끔 이건 나중에 해야지 하고 미루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도 생활중에 이건 나중에 해야지..라고 미루려고 했는데, 이 구절이 떠올라서 나중에 언제?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으니까, 솔직히 나중이 언제인지 모르니까 지금 하자.라는 생각에 그냥 하곤 했습니다. 또 제가.. 2011. 8. 4.
광장을 읽었습니다. 최인훈의 광장을 읽었습니다. 현대소설로서 많이 강조되는 소설이기도 하고 학교에서 나누어준 필독서에 있었기 때문에 읽었습니다. 처음에 무턱대고 읽을 때에는 모든 책이 그렇듯이 조금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줄거리를 한 번 읽고 책을 읽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나름 권장합니다.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서 그런지 읽기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주인공은 남한의 철학과 3학년 학생인 이명준이라는 지식인층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이명준은 정말 멋진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자신이 원하는 광장의 세계를 찾고 있습니다. 광장이라는 것은 표면적 의미로는 너른 마당입니다. 이속에서 거짓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진실만 추구하는 이명준이 원하는 이상적 세계입니다. 이명준이 철학과 학생이었다니 이러한 이상.. 201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