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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독서21

금융 경제 교육 1탄. 전체를 읽어라. 트렌드 코리아 2022 서울대학교 소비자 학과에서 트렌드에 대해서 만들어내는 책이다. 재작년부터 읽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질 않다가 드디어 읽어보았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키워드 두운은 "TIGER OR CAT" 코로나 펜데믹 이후 상황 변화에 대해서 얼마나 잘 대처하는가에 대해서 호랑이가 될 것인가, 고양이가 될 것인가. 라는 질문이 그 가운데 서있다. 2022년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열릴 것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반면, 그러한 종식이 보건의학적으로는 이루어질지 몰라도, 사회경제적으로는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한다. 소비자들의 구매수준이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의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예전의 매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 2021. 10. 24.
야구 용어 정리 알수록 매력적인 스포츠이다. 좀 더 알고 싶어서, 아니까 야구 보는 것이 더 재밋을 것 같아서 책까지 구매했다. 처음 야구를 알게된 때는 13년 18살. 야구장을 밥먹듯 드나들었던 15년 20살. 선수들의 일상을 바라보게 해준 '스토브리그' 를 보던 20년 25살. 야구, 나를 위한 지식플러스를 구매한 21년 26살. 9개 이닝으로 구성된 책은 각 포지션별로 프로야구 담당기자인 저자가 생각했던 궁금증에 대한 답을 알려주면서 이어져나갔다.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여기저기 나오는 용어들이 내 발목을 잡았다. 한가지 용어를 다양하게 부르는 표현법이 많아서 그런지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책을 읽으면서 여기저기 메모를 해두었던 용어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2021. 6. 20.
26살 재희가 6살이 되는 마법. 북카페에서 지루해져 집에 가려 주섬주섬 짐을 챙기는데, 그림방의 큐레이션 되어있는 책장을 보았다. 더우면 벗으면 되지 동화책이 눈에 띄었다. 감각대로 살고 싶은 일요일. 내 마음을 그려놓은 것같아 선 채로 다 읽어버렸다. 하고 싶은게 생겼다면 하면 되지. 라는 이야기였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 휙휙 건너뛰고 아는 부분만 읽으면 되지. ' '어른의 삶에 지쳤다면 땅에서 발뒤꿈치를 떼면 되지. ' 챙기던 짐을 내려놓고 발뒤꿈치를 까딱까딱 들어보는데, 괜히 즐거워졌다. 작가의 발상에 신선함을 느껴 더 읽고 싶었다. '요시타케 신스케' 춘천에 다녀온 '첫서재'라는 북카페가 2시간 동안 공간을 대여하는 곳이라서 2시간이 끝나갈 무렵. 음료를 하나 더 시키고 자리에 앉았다 기왕 빠져버린 동화책의 매력에 흠뻑 젖.. 2021. 5. 24.
아침에 죽음보단 어떻게 살지 생각하자.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을 들고다니면서 읽을 때, 관심 장교가 될 만큼.. 힘들었을 때다. 이것저것 힘들게 하는 요인들도 많고, 곁을 지키던 사람도 떠나가서.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는 사람들 마다, 심심찮게 날 위로했다. 그때마다 난 대답했다. "전혀 그런 이야기 아니라고" 그러면서 오히려 펼쳐서 보여준 칼럼은 추석이란 무엇인가. 였다. 피식 웃게하고, 그의 언어력에 감탄이 나와서 웃음이 터졌다. 이 책은 김영민 교수의 칼럼을 모아둔 책이다. 왜 책 제목을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라고 지었을지. 모르겠지만. 집중 했을때, 그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책이었다. 흥미롭게 읽었던 몇 가지 칼럼을 소개한다. 1. 성장이란 무엇인가.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제대로 된 성장은 보다 ..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