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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죽음보단 어떻게 살지 생각하자.

독서

by 허재희 2020. 3. 1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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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을 들고다니면서 읽을 때, 관심 장교가 될 만큼.. 힘들었을 때다. 이것저것 힘들게 하는 요인들도 많고, 곁을 지키던 사람도 떠나가서.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는 사람들 마다, 심심찮게 날 위로했다.

 

그때마다 난 대답했다.

 

"전혀 그런 이야기 아니라고" 그러면서 오히려 펼쳐서 보여준 칼럼은 추석이란 무엇인가. 였다. 피식 웃게하고, 그의 언어력에 감탄이 나와서 웃음이 터졌다.

 

이 책은 김영민 교수의 칼럼을 모아둔 책이다. 왜 책 제목을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라고 지었을지. 모르겠지만. 집중 했을때, 그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책이었다.

흥미롭게 읽었던 몇 가지 칼럼을 소개한다.

 

1. 성장이란 무엇인가.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제대로 된 성장은 보다 넓은 시야와 거리를 선물하기에, 우리는 상처를 입어도 그 상처를 응시할 수 있게 한다.

 

"상처를 응시한다. 상처받기를 두려워했는데, 두려워말고 적극적으로 상처에 다가가야겠다. 상처를 입기 위해서? 라고 하면 웃기지만, 난 더 단단해지고 싶으니까." 라고 적어둔 나의 멘트.

 

힘든 하루를 보내오고, 엄마가 해준 말이 생각났다. 진짜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고.

 

2. 아이캔 스피크. 파리에 학회를 간 교수에게 선물을 사오라는 조교의 메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검사가 된 여린, 학생은 검사가 되었는데, 그 학생이 교수에게 했던 말.

 

"제가 일 할때는 선생님앞에서 처럼 여리지 않아요^^"

 

내가 일 할때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게 하는 구절이었다.

 

3. 서울대학교의 정체성. 여기서 죽음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소멸의 여부가 아니라, 소멸의 방식이다.

 

가끔 난, 죽기 전에 어떤 생각을 할까? 어떤 후회를 할까? 상상을 한다. 그 떄 가장 덜 후회하려면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고 나서 검은 우주 속에서 밝게 소멸해버리는 로켓추진체처럼. 살고 싶은데. ㅎ

 

4. 대선 후보와 토론하는 법. 당시 내실있는 회의. 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던 중. 읽었던 칼럼. 내가 정확히 이해하고, 뚜렷한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때.

 

소대장인 나는. 그 견장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서 알아야할 것도 많고, 공부해야할 것도 많다.

 

두서없이 쓴 칼럼이라 그런가. 읽다보면 응? 갑자기 왜? 라고 의문을 가질 때도 있었다. 교수의 화법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 같다던데. 한 번쯤 강연도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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