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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2013~19)/가족14

눈이 내려 동생과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지난 월요일..눈이 내려서 버스가 거의 다니지 않는 바람에 나는 발이 묶여(고유어 사용~배운건 써먹는..^^) 학원을 가지 못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린다고 3-40분동안 떨면서 버스를 기다렸는뎀... 마산에서 변두리?에 있는 지역이라 말그대로 촌이라서, 눈이 계속 계속 쌓이면서 많이 오더군요.. 학원을 가지 않으니..동생에게 누나 노릇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눈오는 날..가족들과 나가서 눈사람 만들었던 기억이..오래전 이야기 인데도 저는 기억이 새록새록 나거든요..그래서 동현이에게도 그런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지요^ 윤경이는 친구들과 놀다와서 그런지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같이 가지 못하고, 동현이와 나는 눈이 와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어떤 사람이 눈사람을 아주 크게 만들어.. 2011. 2. 18.
막내동생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요~ 내년이면 막내 동생인 동현이가 누나들이 다녔던 삼계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다. 오늘은 학교 취학 통지서를 가져다 줘야하는 날이다. 엄마는 회사를 다니셔서 시간 내기가 힘든것을 안 내가 시간을 조금 비워 가기로 했다. 엄마는 우리딸 다컸네 하면서 고맙다고 하셨다. 괜히 엄마를 위해 좀 편하게 해주려다가 내 동생이 엄마없는 아이인것 처럼 보일것같아 조금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엄마는 괜찮다고 하셨다. 동생과 나는 8살 차이가 난다. 나는 중3올라가는데 남동생은 이제 초등학교올라가고 여동생은 중학교 들어간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라 많이 챙겨줘야 할것같고 아직 어리기만 한것 같은데 벌써 학교에 간다고 하니 잘 할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된다. 취학통지서를 들고 10시 즈음 되어 출발했다. 졸업하고나서 정.. 201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