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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rous 상견례를 보았습니다. 학원 수업을 다 마치고 어린이날 전날인데 뭐 할거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물론 우리는 어린이가 아니지만~^^)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무영화나 시간이 맞는 것을 보려고 하는데, 우리가 정한 영화는 '위험한 상견례' 친구들이 좋다며 보라고 추천을 많이 해서~ㅎㅎ 보러 갔습니다. 현준과 다홍이는 펜팔로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결혼을 하려 하지만 전라도 남자 만큼은 안된다는 다홍아버지의 강력한 반대에 서울말연습을 하고 서울 남자가 되어 다홍의 집에 가게됩니다. 다홍의 오빠인 운봉을 보면 현준과의 만남이 무척이나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의 적성을 아무도 이해 하지 못하는 가족들 속에 순정만화를 그리는 현준을 만남으로 통해 삶의 동지를 찾은 듯한 표정~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 2011. 5. 6.
우상의 눈물..왜 그랬을까?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ㅎㅎ 그래도 꾸준히 today유지 시켜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ㅎㅎ NED동아리에서 이번 독서토론 주제로 삼은 책은 윤이 오빠와 태윤이 오빠가 학교에서 읽어보았다며 추천한 우상의 눈물입니다. 실은 저번 토론 때 하기로 했는데, 못읽어가서~^^ 단편소설이라 A4단면으로 해서 15장분량입니다. 저는 앉아서 1시간 정도 만에 후딱 읽었습니다.^^ 학교 이야기라서 그리고 쫌~~잘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책장도 쉽게 쉽게 넘어갔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인 유대가 기표라는 재수파 아이들에게 당하는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처음에 읽을때에는 조금 낮선 표현도 많고 묘사가 너무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속도 쫌 매슥거렸지만, 이야기가 넘어갈수록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여기서 .. 2011. 5. 1.
봄을 느낄줄 아는 우리 오늘 점심시간에 내려오는데 벚꽃이 흩날리고 있더군요..~~ 너무 예뻐서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구름 다리(육교)에서 벚꽃을 잡으려고 애쓰는 친구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날리는 벚꽃을 잡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나..행운이 온다나~~ㅎㅎ 저는 정확하게 무엇을 바라는지는 조금 고민이 되는 질문이지만 저도 옆에 서서 열심히 잡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런데! 꽃잎 한개가 날아와서는 제 손에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까? 완전 기뻐서 손을 꽉 쥐었습니다. 주머니에 잘~보관해두고 제일여고를 지나가는데, 여고 계단위에 있는 벚꽃이 너무 예뻐서 달려갔습니다. 친구들이 모여서 꽃잎을 날리면서 드라마에나 나오는 장면을 재연하고 있더군요~^^훗!! 저도 옆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날리고 있는데 한 친구가 벚꽃싸움을 하자는 것입니다... 2011. 4. 14.
빌리 엘리어트를 보았습니다. 빌리 엘리어트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든 무용시간!! 한달동안 영화를 보다가 중간중간에 선생님께서 장면설명도 해주시고 해서 4시간 정도에 걸쳐 본 영화입니다. 저번에 독서평설에서 이 영화가 뮤지컬을 한다며 소개를 해준적이 있어서 낮설지 않게 보았습니다. 빌리는 10살짜리 소년입니다. 치매환자이신 할머니와 난폭한 형,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삽니다. 엄마는 일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빌리는 엄마가 보고싶을때마다 엄마를 생각하며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찡합니다. 빌리의 아버지와 형은 탄광의 파업에 시위를 하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빌리는 우연히 권투 연습을 하다가 옆에서 발레 연습에 참여하게 되고 그 때 부터 발레를 하게 됩니다.이 발레교실의 선생님인 윌킨슨부인.. 2011.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