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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봐도 봐도 재미있는 성스~♡

by 허재희 201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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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때, 끝났던 성균관 스캔들. 저는 시험이 끝나고 1주일 동안 성균관 스캔들을 답습했습니다.ㅋ

책으로 읽어도 재미있다는데, 저는 영상적인 매체인 드라마를 선택했습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너무 예뻐서~^^ 저번주 금요일에는 올리브채널에 하길레, 보았는데, 오늘은 하지 않아서 찾아서 보았답니다.

오늘은 19화와, 20화를 보는데, 정말 손발이 오글아 들어 없어질 것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래도 성스(성균관 스캔들)를 보면서 엄마에게는 큰소리를 치면서 보았습니다. 이게 지금 정조 때이야기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내용과 연관되는 것이라고.. ㅋ


실제로 요즘 학교수업에서 영.정조의 개혁정치에 관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붕당정치가 계속 되면서 변질되다 보니 이를 바꾸기 위해 탕평책을 실시했습니다. 학교 담임선생님께서 국사선생님이셔서 수업을 듣는데~ 우리 담임선생님께서 수업도 잘하셔서 귀에 쏙쏙 들어오고 정말 집중하게 되어서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는 부분이랍니다.ㅋ

그런데, 진짜 그 때의 시대상황이나 조선의 정치분위기를 알고 드라마를 보는 것과 모르고 드라마를 보는 것은 천지차이라는 것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드라마를 볼 때, 보는 시각부터 다르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18화에서 구용화 아빠가 구용화에게 한성부 뒤지고 다니는 일 그만해라~ 라고 합니다. 이 때 이야기를 들었을때, 작년에 볼 때는 별 생각없이 봤었는데, 국사 공부를 하고 보니, 한성부?!!! 맞아!!! 라고 하면서 한 번 더 되새기게 되고 한 번 더 기억하며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드라마로 복습하는 일, 아주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기 힘들지만 그냥 tv를 보는 것 보다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보는 것이 좋겠다는 거~ 아닐까요?ㅎ

성균관 안에서도 학교처럼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에서 붕당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노론끼리 소론끼리 모여서 이야기하고 붕당정치의 변질된 모습인 다른 당은 절대시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화에서 정조가 노론을 불러 모아두고, 금당지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하던 이야기가 자신은 붕당과 싸우지 않고, 백성을 도울 것이다. 라는 내용의 대사가 있었습니다. 이 대사를 보면 자신의 뜻을 펼쳐 붕당정치를 중단하겠다. 라는 내포적인 말이 담겨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조는 수도를 화성으로 옮기자고 했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화성으로 옮기자는 것입니다. 물론 대사에서도 이런 말을 흘렸고요. 이 장면을 보면서~

오늘 국사 수업하면서 영조와 정조가 정치를 하는 것이 탕평책을 실시하고 개혁적인 정치를 했다는 것은 비슷하나 선생님께서는 영조는 말 그래도 고루 등용하는 것이었지만 정조는 아무레도 아버지인 사도세자에 대한 마음이 있다보니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는 데, 가담한 사람들은 등용을 하는 것에서 많이 제외시켰다고 했다는 수업 내용이 기억에 났었습니다.

갑자기 내용이 학교 국사시간 처럼 되었네요~ 글 읽다 졸았던 분들!! 깨어나세요~~ 이제는 재미있는 이야기 시작합니다.~ㅋ

김윤희, 이선준의 예쁜 커플이야기가 있지만 이것 까지 이야기를 하면 잠을 못이룰것 같아 이 이야기는 그냥 마음속으만 담아두렵니다.ㅋ

잘금 4인방!! 까탈공자 가랑선준, 허당윤희 대물윤희, 꽃남 용화 여림용화, 시크재신 걸오재신 kbs에서 표현한 잘금 4인방 캐릭터 소개입니다.



성스를 보고 난 뒤 바로 쓰는 글이라서 그런지 더 쉽게 잘 써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드라마, 영화 답습 그만하고 이제 다시 패턴으로 돌아와야 할 듯 싶습니다. 내일은 토요일~ 참여위원회 회의가 있습니다. 참여위원회가 토론회를 열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회의를 하고 준비를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이렇게 늦게 자면 내일 수업시간에 졸고, 회의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심히 걱정이 됩니다.ㅋ

그래도 오늘은 뿌듯하게 포스팅을 했으니까~^^!!!!!!!!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꼭! 달아주셔요~ 로그인 안해도 달 수 있어요~(학교서 친구들이 아이뒤가 없어 댓글을 못 남긴다고 해서 또~ 이렇게 친절하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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