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
방금전에 내.마.들(내 마음이 들리니라는 드라마를 흔히 이렇게들 줄여서 부르지요) 이 끝났습니다. 내일이 최종회로 정말 손에 땀이 쥐게 하며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드라마가 마지막에는 마무리를 짓는다고 급하게 내용 전개를 합니다. 물론 내마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하지만 내용 구성이 있어야 할 장면이 확실하게 있어서 내용 이해에는 별 지장이 없었습니다.
제가 내마들을 처음부터 보지 못하고, 본방송은 모두 챙겨보지 못했지만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나 재방송을 통해서 쉽게 볼 수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드라마여서 그런지 재방송이 되게 많이 했습니다.~^^
보다가 시험기간에는 못 보고 했지만 대략적인 내용이해에는 크게 힘들지 않았고, 시험 끝나고 보니까 벌써 최종회를 준비하는 드라마가 되어있었습니다.
내마들은 정말~ 본 드라마 중에 제 머리를 제일 아프게 한 드라마였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보지 못해서 한 것도 있지만 뭐 그리 16년 전 이야기는 그렇게도 많은 지, 저는 오늘 최진철(송승환 분)의 죄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내일이면 최종회인데,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장준하(남궁민 분)가 누구의 아들인지가 궁금합니다. 분명 아빠라고 부르기는 봉영규(정보석 분)씨에게 아빠라고 부르는데, 신애(강문영 분)는 최진철에게 이야기 할 때 자신의 아들이라고 표현하고..
그리고 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나미숙(김여진 분) 씨는 분명 죽었다고 했는데, 왜 봉영규씨를 짝사랑하는건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진철씨를 폭로할 때 비서는 왜 갑자기 자신의 본부를 다 하지 않고 차동주(김재원 분)의 편을 든 건지..
이렇게 드라마가 이해가 가지 않고 하지만 본 것은~~ ㅎㅎ 장준하가 진짜 대박으로 젠틀하게 잘 생긴 것과 봉우리(황정음 분)와 차동주의 산뜻한 사랑이야기. 같은 것이라고 할까요? 참, 그리고 이승철(이규환 분)의 귀여운 짝사랑이야기.
네이버 검색 남궁민 이미지
저는 작가가 봉영규가 최진철에게 가서 할 말 다~하고 마지막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마루를 살려달라고 하는 씬을 보는데, 정말 봉영규의 캐릭터를 잘 활용해서 그렇게 상황을 종료시킨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장면이 봉영규가 준하를 얼마나 걱정하고 있는지 알수 있었고, 이토록 많이 걱정했기 때문에 준하가 살아난 것이 아닐까?라는 면에서 복선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
내일이 최종회인데.. 내일은 꼭! 보아서 내마들을 본 시간들....즐거웠다며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봐도 봐도 재미있는 성스~♡ (0) | 2011.10.15 |
---|---|
꽉 잡아리~ 간다~!! (4) | 2011.08.21 |
영화를 보면서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웠던 영화. 써니!!텐~ (6) | 2011.07.03 |
dangerous 상견례를 보았습니다. (0) | 2011.05.06 |
빌리 엘리어트를 보았습니다. (0) | 2011.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