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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독서

제목! 오해하지 마세요~ 시바의 눈물을 읽고~^^

by 허재희 201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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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책을 읽는데, 우연히 시바의 눈물이라는 책소개를 보게 되었습니다. 국어 선생님이 꼭 읽어야한다는 책이라며, 사랑과 자유 문학등을 동시에 볼수 있는 책이라며 소개를 해 놓았습니다.

솔직히 다른 얘기보다는 시바의 눈물!! 책 제목에 끌렸습니다. ㅎㅎ 다들~ 뭐 말하시는 지는 아시겠지요?ㅎㅎ


저는 책을 읽기 시작할 때 부터 과연 시바의 눈물이 무엇일까? 궁금해 하면서 책장을 넘겼습니다.

이 책은 주인공인 하비에르 라는 소년이 여자 외사촌들이 사는 곳에 가서 함께 살면서 궁금해하고, 알게 되는 멘도사 가문과 오브레곤 가문사이의 이야기 입니다.

70년전 멘도사 가문과 오브레곤 가문사이에는 베아트리스라는 오브레곤 가문의 여자와 멘도사 가문의 남자를 결혼시켜 사돈 관계를 맺으려고 했습니다.

멘도사 가문은 베아트리스에게 보석으로써 가치를 따지자면 천문학적인 숫자를 가질 정도인 '시바의 눈물' 목걸이를 약혼 선물로 주었고, 그런데!! 결혼식 전날 시바의 눈물과 함께 베아트리스가 사라졌습니다.

멘도사 가문은 그 시기 오브레곤 가문보다 권세가 높은데, 파혼을 당했으니, 기분도, 사회적 위치도 하락했겠지요? 결혼을 하지 않게 되면 일반적으로 받은 선물은 주는 것이 관례인데, 선물을 돌려주지 않으니, 멘도사 가문은 오브레곤 가문을 법정으로 소송을 걸었고, 그로 인해 오브레곤 가문은 망...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비에르와 또래인 비올레타 외사촌이 해주고 이 둘은 아직 세상에 한이 남았는지 풀지 못해 세상에 내려와 영혼으로 집을 누비고 다니는 베아스트리 유령을 보면서, 그녀가 남겨주는 문자로서 서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수께기를 해결해 나갑니다.

그러고 보니, 하비에르와 비올레타는 머리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그냥, 베아스트리가 해준 몇 마디로 문제를 다 해결해 가니 말입니다.

70년 전의 일로 피해를 보게 되는~ 로사의 사랑이야기♡ 로사는 외사촌중에서 큰딸입니다. 로사는 멘도사 가문의 장남인 가브리엘과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멘도사 가문과 안 좋은 감정때문에 아버지는 사귀는 것을 반대하시고 로사를 출입 통제까지 합니다.

결국!! 어찌어찌~해서(어찌어찌가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셔용~) 하비에르가 시바의 눈물을 찾아내고 (저는 이부분을 읽을 때 정말 한치도 책에서 눈을 뗄수 없었습니다.) 그 시바의 눈물을 멘도사 가문에 가져다 주고 옵니다.


시바의 눈물을 읽으면서 저는 베아스트리의 존재를 묘사하는 것이 너무 상세해서 가끔씩 영화를 보다가 뒤에서 귀신이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책에 빠져서 보았습니다.

시바의 눈물.. 후에~ 멘도사 가문의 가브리엘과 로사는 결혼까지 합니다. 베아스트리가 입기로 했던 드레스를 입고(시바의 눈물을 찾으면서 하비에르와 비올레타가 다락방에서 찾았습니다.) 목에 시바의 눈물을 한 채로 결혼을 했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말했습니다. 삶은 아무리 얽히고 얽혀도 결국에는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어차피 제자리로 돌아올거 좀 더 편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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