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36

하고 싶은게 많군. 모닝미라클을 시작한 지, 22일째.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한다. 라는 책을 읽고 난 후 시작한 모닝루틴이다. 5월 20일에 쓴 아침일기에 요즘 하고 싶은 것이 생기기 시작해서 삶이 즐겁다라고 쓰여있었다. 그리곤 하고 싶은 것을 나열해놓은 파란색 볼펜의 글씨들. 1. 야구보기:야구 공부하기, 알고보는 야구 2. 클라이밍-4바퀴 성공하기, 철봉하기, 팔굽 50개 하기 3. 낚시-캐스팅 연습하기, 서밍 잘하기, 오른팔 힘주고!!, 공중에서 서밍 놓기 4. 투자, 경제 공부-연금보험, 연금펀드, 이자율? 모닝루틴을 22일쨰 하고 있는 지금은. 그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었다. 너무 많으니, 그걸 다 소화하지 못해서 답답한 느낌이랄까. 오늘 아침에는 모닝스터디에서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하.. 2021. 6. 10.
2020 결산 2020년은 어른이 되어갔던 한 해였다. 그러면서 성격도 조금 변했다. 매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후회를 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긍정적인 성격 탓인지, 한 해를 마무리 할 때는 긍정적인 부분만 바라보면서 올 해도 잘 살았어. 라고 생각했다. 올해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2020년.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나에게 주어진 25살 시간을 너무 흥청망청 썼다. 공부를 한다고 강의를 구매해놓고는 세월아. 네월아. 영어 공부만 좀 더 했더라도, 만족감은 좀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아침에 눈을 떠서, 인스타그램을 보는데, 다들. 하나씩 이루어낸 목표들이 있어서 자신의 삶을 만족하는데, 난 그렇지 못해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하지만, 잘 한 것을 살펴보면서! 2020년도는 훌훌 털어버.. 2021. 1. 1.
귀 쫑긋, 리액션 부자! 재히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도 그렇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 그사람이 공감해주는 것이 좋더라. 며칠 전, 누군가를 만났었다. 성별이 같다는 이유로 형성되었던 만남. 공통점이 많지 않았고, 서로 아는 것도 거의 없었다. 당시 엄청 피곤했던터라, 말을 많이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다행인건가.. 상대가 말이 매우 많았었다. 말도 재미있게 하셔서, 난 그 분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재밋는 이야기에 빠져들 듯이.. 많이 들었다. 이 후, 나와의 만남이 즐겁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좋았다.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었다는 기분 덕분일까? 면담을 할 때도, 처음에는 낯을 가려서 불편해하고, 어색해하던 친구가, 어느샌가, 자신의 이야기를 열심.. 2019. 8. 28.
유럽여행 계획짜기!! 시작! 대학교 1, 2학년 때 언니 오빠들에게 가장 많이 질문 했던 것 중에 하나가, "학생 때 못해서 아쉬운 것이 뭐가있어요?", "지금당장 뭘 해야 나중에 후회를 안할까요?" 였다. 항상 언니 오빠들의 답은 약속이나 한 듯!! "여행!!" 이라고 외쳤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많이 가려고 노력은 했지만.. 귀차니즘과 그저막연한 생각이었기에 실천에 옮긴것은 일본, 대만, 베트남 (음.. 와.. 진짜 별로 없네..?) 학년 마다 한 번씩 간 것같다. 임관하기 전에 4학년 마지막 겨울방학! 유럽으로 장식하고자!! 비행기 티켓을 사버렸다!! 지난 9월. 뭐라도 질러야지! 라는 생각에 62만원 주고 사버린 비행기 티켓!! 그 것이 내가 계획을 짜도록 하게 한다. 여행가는 것은 즐거운데.. 여행가는 짐싸는거, 계획짜는 .. 2018.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