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게 많군.
모닝미라클을 시작한 지, 22일째.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한다. 라는 책을 읽고 난 후 시작한 모닝루틴이다. 5월 20일에 쓴 아침일기에 요즘 하고 싶은 것이 생기기 시작해서 삶이 즐겁다라고 쓰여있었다. 그리곤 하고 싶은 것을 나열해놓은 파란색 볼펜의 글씨들. 1. 야구보기:야구 공부하기, 알고보는 야구 2. 클라이밍-4바퀴 성공하기, 철봉하기, 팔굽 50개 하기 3. 낚시-캐스팅 연습하기, 서밍 잘하기, 오른팔 힘주고!!, 공중에서 서밍 놓기 4. 투자, 경제 공부-연금보험, 연금펀드, 이자율? 모닝루틴을 22일쨰 하고 있는 지금은. 그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었다. 너무 많으니, 그걸 다 소화하지 못해서 답답한 느낌이랄까. 오늘 아침에는 모닝스터디에서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하..
2021. 6. 10.
귀 쫑긋, 리액션 부자! 재히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도 그렇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 그사람이 공감해주는 것이 좋더라. 며칠 전, 누군가를 만났었다. 성별이 같다는 이유로 형성되었던 만남. 공통점이 많지 않았고, 서로 아는 것도 거의 없었다. 당시 엄청 피곤했던터라, 말을 많이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다행인건가.. 상대가 말이 매우 많았었다. 말도 재미있게 하셔서, 난 그 분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재밋는 이야기에 빠져들 듯이.. 많이 들었다. 이 후, 나와의 만남이 즐겁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좋았다.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었다는 기분 덕분일까? 면담을 할 때도, 처음에는 낯을 가려서 불편해하고, 어색해하던 친구가, 어느샌가, 자신의 이야기를 열심..
201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