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 2학년 때 언니 오빠들에게 가장 많이 질문 했던 것 중에 하나가,
"학생 때 못해서 아쉬운 것이 뭐가있어요?", "지금당장 뭘 해야 나중에 후회를 안할까요?" 였다. 항상 언니 오빠들의 답은 약속이나 한 듯!! "여행!!" 이라고 외쳤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많이 가려고 노력은 했지만.. 귀차니즘과 그저막연한 생각이었기에 실천에 옮긴것은 일본, 대만, 베트남 (음.. 와.. 진짜 별로 없네..?) 학년 마다 한 번씩 간 것같다.
임관하기 전에 4학년 마지막 겨울방학! 유럽으로 장식하고자!! 비행기 티켓을 사버렸다!! 지난 9월. 뭐라도 질러야지! 라는 생각에 62만원 주고 사버린 비행기 티켓!! 그 것이 내가 계획을 짜도록 하게 한다.
여행가는 것은 즐거운데.. 여행가는 짐싸는거, 계획짜는 거는 왜 이렇게 귀찮을 걸까?
계획짜면서 그 시간들은 상상하는 시간도 행복하고 즐겁긴 하지만, 계획을 짜기 위해서 각을 잡고 노트북을 켜는데 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일본 갔을 때, 계획을 너무 대충짜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좀 제대로 짜고 가보려고 노력중이다. 내 자산 다 털어서 가는 거니까, 알차게 많이 하고 올 수 있게 준비해야지!
여행가면 많이 싸운다고 해서 친구랑 싸우게 될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애증의 관계인 우리 수현이랑 즐겁게 여행 잘 다녀와야겠다!! 한 달동안 붙어있을 거니까 싸워도 금방 금방 화해하면서 말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욕심 조금만 내려두고^^<-이거 수현이가 싫어하는거 ㅋㅋㅋㅋㅋ 가식적인 웃음!ㅋㅋㅋㅋㅋ
앞으로 계획을 짜면서 계획의 신! 수현님의 계획 꿀팁에 대해서 자주 공유할 것이다!! 수현이의 계획은 진짜 상상 초월..!ㅋㅋㅋ 사람이 이렇게도 계획을 짜는 구나 싶을정도이기 때문에! 뤼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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