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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드린 카네이션. 21살. 처음으로 부모님께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드렸다. 작년까지는 '우리 가족은 특별(?)하니까 엄마 아빠가 이런 꽃을 주는 것에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을거야~ 뭐 딱히 필요한가? 항상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마음이 중요한 거지.' 라고 생각했다. 어버이날이 되어도 쑥스러워서 못드리고 안드리는 것이 20년.. 동안 습관이 되다보니 어버이날은 그냥 눈치만 살피다가 "어버이날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로만 떼우는 날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마음한 켠에는 막내동생 동현이가 학교에서 만들어온 카네이션으로 그런 우리의 마음이 충분히 전달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위로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연애도 하고 친구도 사귀었다. 남자친구나 친구에게 항상 표현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고마울 땐 고맙다. 좋을 때는.. 2016. 5. 9.
job 페스티벌(창원대학교 교내)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교내에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오늘은 job페스티벌(이하 잡페발)에 다녀왔다!! 전 날 부스를 깔고 있는 것을 보면서 꼭! 가야지~ 했는데~~ 예상처럼 프로그램은 다양했다. 이렇게 학생들의 관심을 가질만한 재미있는 소재로 부스를 만들어놓기도 하고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곳도 있었다. 이런 캐리커처 하나 그려서 액자 만들어서 걸어놓으면 좋겠군~~ 또 그 옆에는 취업 스트레스 상담을 해주는 부스도 있었다. 이쪽 라인에는 다양한 회사에서 오셔서 상담을 해주시는 곳이었다. 현장채용관이라고 해서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스도 있었다. 대학생들의 최종고민은 취업...이다. 요즘 뉴스만 틀면 보이는 것이 청년실업률과 실업난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런 우리의 고민.. 2016. 5. 4.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이유! 이제 시험 하나 남았다. 고등학생 때와 대학생 때 시험기간의 차이는 이 부분인 것같다. 시험 간의 간격이 너무 넓어 좋다는 점~... 근데 간격이 길면 총~ 시험기간이 길어져서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ㅠ 잘 활용하면! 적당히 쉬면서 공부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요즘 학교 도서관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시험기간! 이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도서관은 사람들로 터질 것같다. 나는 원래 시험기간에 도서관을 가기 보다는 인대 독서실이나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많이 이용했다. 그런데 이번 시험기간에는 도서관가는 재미에 맛이 들렸다!! 친구들과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재미도 있긴 하지만~ 주된 목적은!!! 시험기간 간식이벤트!! 이다. 흐음~ 겁나 좋아!! 예전에는 사람들이 줄 선 것을 보면서 "이 황.. 2016. 4. 25.
두 바퀴로 만난 세상과 오라이 프로젝트 나는 기초교육원에서 근로룰 한다. 그 곳에서는 매 주 도전과 창조라는 수업에서 명사초청 특강을 한다. 나는 거기에서 조명과 마이크 담당을 하고 있다. (겁나~ 멋있어 보이는데 별거 없다...;; 그냥 조명 켜주고 마이크 켜주는것 정도..??) 내가 처음에 기초교육원에서 근로를 하고 싶었던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한! 도전과 창조! 수업. 오늘은 자전거 세계 일주를 하신 '박정규' 강사님께서 강연을 해주셨다. 친구가 자전거 국토 종주를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요즘 자전거에 대해 많은 관심이 가던 중이라서 나는 호기심을 가지고 강연을 듣기 시작했다. 강사님께서는 강연제목이기도 한 오라이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시면서 강연을 시작하셨다. 오라이 프로젝트 시즌이 있는데 지금까지 7번 이루어졌다고 하셨다.. 2016.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