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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와플을 먹었습니다.

by 허재희 201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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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하고 어느덧 3일, 오랜만에 제게 많은 말씀을 해주시는 담임선생님께 많은 좋은 말씀을 듣고, 갑자기 엄청 예뻐진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1반 급장은 5kg나 뺏다며 자랑을 했습니다. 근데 진짜 이뻐진 것 같긴 했습니다.

저도~ㅎ 살 빠졌나며? 친구들이 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 친구~ 방학 때에만 페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와 아웃백을 다녀오고, 저녁 10시 이후에는 냉장고 문을 열지 말자고 자신에게 약속을 할 만큼 (저녁에 너무 많이 먹어서 자신이 에게 그만 먹자고 약속을 한 것이랍니다.^^)먹을 것을 거의 달고 살았는데.. ㅎㅎ

그러고 보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방학이 지난뒤 친구들이 하는 말과 질문이 달라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 정확하게 뭐라고는 노코멘트!!

오늘도 제 살에게 한 몫해주기 위해서 와플을 먹으러 갔습니다. 엄마는 항상 어디 맛있는 것을 하는 집에만 가면 우리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며칠 전, 커피숍에 다녀왔는데, 거기 와플이 너무 맛있어서 우리를 데리고 오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온다고 해서 왔습니다.^^

오늘 급식에도! 와플이 나왔었는데..ㅎㅎ 급식에서 먹은 와플과 커피숍에서 먹은 와플을 비교도 할 수 없어요!!

우리가 간 커피숍을 커피나무라는 가게인데, 컨테이너 박스에 만들어져 있는데, 내부는 정말 예쁘게 잘 꾸며져있었습니다. 모델하우스같으면 사진도 찍고 할 텐데, 커피숍에서 열심히 사진 찍고 하면 좀..그래서..ㅎㅎ둘러 보기만 열심히 둘러보았습니다.(그래도 와플과의 사진은 잊지 않았습니다.!! 후레쉬터지는데, 사람들 다 쳐다봐~ㅠㅠ 부끄부끄)


항상 집에서 하던 것 처럼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나 부터 열까지 정말 리얼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모녀지간에 항상하는 일!!


저는 가끔 친구보다 엄마가 더 편해서 저의 모든 이야기를 다 하는 것 같습니다. 누가 보면 마마걸 아니야?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친구랑 이야기 하는 친구를 보고 마마걸이라고 하지는 않는 것 아닙니까? 친구처럼 대화를 많이 하는 분이 엄마 이신 것이 마마걸은 아닙니다.~ㅎㅎ


그러면서 엄마랑 엄청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대화라고 보기에는 제가 일방적으로 막~ 이야기하는거죠~?ㅎ 집에서 그냥 이야기 하는 것 보다 이렇게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이야기하니 더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경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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