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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린이날.. 막내 동생인 동현이가 초등학교에 처음 들어가서 맞이하는 어린이날입니다.
어쩌다보니 담임선생님이 제 초등학교 마지막 6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신 신경자선생님!!^^
학생들의 마음도 잘 이해해 주시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선생님이시라는 것을 알기에 우리 가족은 걱정않고 선생님께 동현이를 맡겼습니다.
어린이날 전날, 그 날은 영화를 보고 집에 조금 늦게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잠이 올텐데 자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제일 처음으로 하는 말이..
"누나, 누나. 나 선생님한테 어린이날 선물받았다. 무슨 약을 받았는데.."
라며 자랑을 합니다.
이 어린이날 선물을 보자 저는 제가 마지막으로 선생님께 받았던 어린이날 선물을 꺼내 보았습니다. 신경통 레코드라고 해서 친구들 한 명 한 명의 장점을 적어 주셨던 테이프..
저는 선생님께 문자를 보내드렸습니다. "발전해가는 어린이날 선물~선생님 센스쟁이♡"
동현이가 받은 신경통 레코드입니다.^^-확실히 발전했지요?
학교에 가서 선물을 몇개 받고 하다보니 이번 해에는 장난감선물 이야기는 하지않고 넘어갔습니다. 매달 5월이 되면 부모님께서는 동현이 어린이날 선물 뭐줘야 하노?라고 걱정하십니다. 학교덕분에 이번에는 이걱정은 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동현이가 처음으로 한글을 줄줄줄줄 막힘없이 읽는 약을 먹는 모습입니다. 선생님을 믿고 생각하며 먹어야 약 효과가 좋다며 진지하게 먹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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