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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춘천1년살기

[춘천근교] - 강릉여행(미트컬쳐)

by 허재희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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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도착하기 전에 숙소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니, 미트컬쳐라는 곳이 맛집이라고 한다.

생선, 고기를 파는 곳이라고 하는데, 고기가 먹고 싶어서 찾아왔다.

스테이크 살팀보카! 라는 음식의 사진을 보고! 이거 먹어야지!! 했는데, 와서 보니, 가격이.. 음? 4만 3천원???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않은 척.

여행왔는데, 먹고 싶은 건 먹어야지!! 하면서 가게 입성!

몇 명이세요? 라는 질문에 혼자예요~ 손가락 하나를 펼치며 이야기 했다.

예전에는 이게 너무 부끄러웠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

오히려 혼자 여행하고 혼자 즐길 줄 아는 내가 뿌듯하고 멋지다고 생각이 드니까

스테이크에는 레드와인이지~ 라고 생각하며 와인도 함께 시켰다.

차를 가져오지 않은 것에 대한 뿌듯함과 여행이라서 별 생각 없어도 된다는 행복한 기분으로~

가격 치고는 접시 크기가 작아서 조금 실망했는데, 맛은! 좋았다~~ 역쉬 스테이꾸~~~

하모? 라는 방식으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내가 그에 대한 배경지식이 많지 않아서 이해를 잘 하지 못했다. 되물어보기에는 빨리 먹고 싶었기 때문에..

호로록 호로록 맛있게 먹었어.

조금 짠 듯해서 위에 고기를 걷어내고 먹으니 입맛에 더 맞았다.

고기와 아스파라거스와 아래 감자, 피클까지 얻어서 먹으면 딱 좋은 한 입이었다.



다 먹고 난 뒤에는 접시 클리어~~

맛집 잘 찾아왔어~ 강릉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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