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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전망대 횟집!! 떡국 개이득!!

by 허재희 2016.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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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조금씩 친해지는 사람들과 지내다보면 "내인생에 너같은 캐릭터는 처음이다!"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뭐 좋게 해석될 수도 있고 나쁘게 해석될 수도 있고~ 나는 그것이 나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를 하거나 행동을 할 때 ㄸㄹㅇ같은 행동을 종종해서~ 어제 근로하는 사람들과 점심을 먹다가 들은 이야기였다.

 

 

"재희야! 다음해는 완전 너의 해구나?!"

 

 

하하하...

 

 

오늘 아침 눈을 뜨니 아빠가 7시 40분이라고!! 해를 보러 가자고 했다. 해를 보는 장소는 우리집!! 원래 시야가 탁트인~ 앞에는 바다가 보이는~ 장소라서 우리는 며칠 전부터 2016년 1월1일 해는 집에서 보자! 라고 약속을 했었다.

 

 

병신년의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면서 소원이자 다짐을 했다.

 

 

'2015년만큼 2016년을 살자고!!'

 

 

보통이면 해를 보고 나서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을 하겠지만!! 그렇게하면!! 우리아빠가 아니지!!! 가만히..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을 우리아빠인가?

 

 

아빠는 바로~~ 떡국먹으러가자!! 라고 하셨다....

 

하아...

 

힘들지만...

 

가야지!!

 

아빠가 가자고 하시는데!!

 

 

어시장에 있는 전망대 횟집에 갔다. 처음에는 그냥 현수막보고 온 줄 알았는데~ 오~ 아빠!! 머싯다잉~!!

 

 

 

바로 사장님과 인사하시고 우리를 데리고 들어가셨다. 같이 모임하시는 분이라고 소개를 해주셨다.

 

 

 

오왓!! 그냥 공짜로 나눠주는 떡국임에도 불구하고!! 맛있고~~ 김도 들었고 계란도 들었고 소고기까지 들었음!!

 

 

 

이렇게 지역사회를 위해서~ 돈을 번만큼!! 베풀줄도 아는 모습!! 멋있었다~!!

 

 

다섯식구라서~ 4명 식탁에 옹기종기 앉아서 먹는 모습을 보니~ 귀여웠다!!

 

 

1월1일 첫날부터 아빠덕에 아침을 먹는다고 하니~ 으쓱거리면서~ 이런 곳에 오는 것은 행사를 여는 사람에 대한 예의야~~ 라고 하면서 내 그릇까지 들고가셔서 두그릇~ 뚝딱! 해치우신 우리 아빠!

아싸라비야~ 아침밥 안차려도 된다~ 라고 신이 나신 우리 엄마!!

이제 고3된다고 뭔가... 바빠보이는~ 손을 무기로 사용할 줄 아는 마산여자고등학교 전교회장! 여동생 허윤경님,.!

초6? 에게겡~ 이제 초등학교 만렙이라고 좋아하는 처음연애하는 남동생 동현이!!

21살! 이제는 더이상 해지나는게!! 싫은.. 나... 허재희!!

 

 

우리는 맛있게 먹고 사장님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크게 인사도 드렸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함께 먹은 식사자리였다. 이제 연휴도 지나면 가족들이 모두들 바쁘다고 자기 자리를 찾아 가겠지~

 

 

그래도!! 우리가족이 함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소중한 이시간을 살아가야지^^

 

 

오랜만에 가족들이 함꼐 식사를 해 줄 수 있도록 떡국 다섯그릇을 주신~ 전망대 횟집 사장님 감사합니다. 잘먹었습니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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