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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2013~19)/경험

허재희의 거울이 되어준 방송출현!!

by 허재희 201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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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토요일, 일요일에는 늦게 일어나서 느기적 느기적 거리는 데, 오늘은 8시즈음이 되어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8시 45분에 있는 현장속으로 방송을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어젯밤 친구들에게도 방송봐라고~~ 문자도 많이 보내놓았고, 나름, 내가 나오는 방송이라서~ 홍보도 많이 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방송이 시작하려고 할 때부터 친구들의 문자가 많이 왔습니다. '언제하는데?' '몇 번이야?' '니 나온다.ㅋㅋ' 등의 문자.. 부러워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ㅋㅋ

우리 가족은 동현이 빼고 모든 가족이 TV앞에 앉아서 40분 부터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동현이는 오늘 종업식이라서 학교를 가야해서...ㅠㅠ

 

우리집에는 TV가 없고 컴퓨터가 TV가 되는 것이서..이렇게 보고 있다능...쇼파도 엄서용~~ㅋ

처음에 나오는 장면은 복희집으로 들어가는 씬!!ㅋㅋ 나는 천천히 걸어가는데, 윤이 오빠가 너무 빨리 걸어가서..ㅠㅠ ㅎㅎ 걸어가면서도 너무 웃겨서 광대뼈 승천!!ㅎㅎ

방송이 시작하니까~ 내가 촬영현장에 있었고, 내용을 다~ 알고 있어서 그런지... 방송을 보는 내내~~ ㅋㄷㅋㄷ(키득키득) 이었습니다.

편집이 된 것도 많이 있었습니다. 졸업식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고, 등골브레이커에 관련된 이야기도 했었는데.. 그리고 내가 국회의원이 꿈이라는 것도.. 편집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꿈이 아나운서라는 것은 정말~~!!! 확실하게 나왔습니다.^^ㅋㅋㅋ

이렇게 앉아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니 깨달은 것이 많았습니다.

평소에도 말이 빠르다고 생각을 했는데, 방송을 통해서 보니~ 내가 어떠한 부분에서 어떻게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말이 빨라서 그런지 버벅거리기도 하고, 그래서 말이 불안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한 저의 모습을 보니~ 어색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아~ 조금만 더 잘할걸... 이라고~ ㅠㅠ

그 때 촬영 중에 김진철 아나운서가 해주셨던 말씀 중에 오늘은 조금 못해도 괜찮다고 해주셨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잘하면 재미가 없다고~^^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뜻 깊은 것이라고~

그리고 말을 할 때 빠르다. 라는 생각이 들면~ 스스로 녹음을 해보면서 연습을 해야한다. 라는 것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을 빨리 하다보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너무 빨리 말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빼앗겨 말을 하는데 있어서 실수를 많이 할 수 있다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저의 모습을 그렇게 보니 실수투성이인 부분만, 고쳐야 할 부분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옷도 좀 밝은 것을 입을걸.. 허리를 굽히고 저렇게 앉아있으면 남들이 보기에도 많이 이상하구나.. 라고..

이번 방송은 물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생각했지만~ 제 모습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거울! 같았습니다. 앞에 말 했듯이 제 모습을 하나 하나 잘 볼 수 있는~^^

 

오늘의 스페셜게스트가 나!ㅋㅋ

솔직히 제가 친구들에게~ 방송을 봐라고~ 했을 때 친구들이 그 때는 자고 있을 시간일 것 같다고~ 못 볼 것 같다고 했던 친구들이 몇 명있어서~진짜로 혼자서 보면서 키득거릴까봐, 좀... 그랬었는데, 이야기를 안 했던 친구들도 문자가 와서 전화가 와서~ 방송 봤다고 이야기를 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방송이라는 것이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 모습을 방송으로 봐서 많이 오글거리고 부끄러웠지만, 오늘은 처음이니까~^^ 조금씩 조금씩~ 하면서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현장속으로" 방송 즐거웠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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