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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꽃바구니 만들기 나는 꽃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거랑 감각, 능력은 달라서.. 아직 한 번도 도전 해보지 못했던 꽃꽂이였는데!! 오늘 그냥 해봤어! 인쉥은 그냥 해보고 싶은 거 해볼 때 좋은 거니까~ 처음에는 꽃집에 가서 해볼까 하다가, 그냥!!!! 내 감각대로, 내 느낌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꽃사고, 오아시스 사고, 라탄 바구니 사서 꽂아봤다. 타이밍도 좋게 아침에 일하는 곳에서 꽃다발을 받아서 다발의 꽃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처음 시작하는 것이니, 너무 많은 기대도 하지 않고 구석구석 꽂아서 모냥만 제대로 만들어보자! 다발의 꽃을 활용해서 그런 것인지, 꽃가게 사장님의 센스가 많이 뭍어나서 그런지 내 마음에는 쏙 들었다. 유투브를 본다고 보긴 했지만, 그걸 본다고 고민이 해결되지는 않기에! 그냥 신문지 깔아.. 2021. 11. 19.
창녕 우포늪에서 내가 반한 꽃들 블로그 팸투어에 다녀와서 생긴 버릇이 있다. 길을 걸어가다가 활짝 핀 예쁜 꽃만 보면 달려가서 카메라부터 꺼내든다. 아직 버릇일 것까지는 아니지만.. 이 꽃은 뭘까? 한 번 본 것같은데~ 라고 꽃을 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생겼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블로그 팸투어 이튿날 아침의 시간 덕분이었다. 전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고 2시에 잤는데... 6시에 일어나서 우포늪으로 산책을 나갔다. 원래는 해뜨는 사진 찍고 싶어서 4시에 일어나기로 했는데.. 역시.. 2시간만 자는건 불가능.. 너무 피곤.... 그래도 6시에 우포늪으로 산책하러 출발~~ 우포늪 전문가 김훤주기자님과 야생화 전문가 한사님 식물 전문가!! 실비단안개님 그리고 학생 두 분~ 캔디님과 허재희^^ 로 이루어진 구성~ 전문가들과 함께 하.. 2016. 7. 26.
댓거리 예쁜 꽃집-bin flower 친구와 함께 가게된 꽃집! 나는 꽃을 받을 줄만 알았지 드린 것은 처음이었다. 부모님의 카네이션을 사드리기 위해서 우연히 들른 꽃집! 친구는 이 꽃집이 댓거리에서 제일 예쁜 가게라고 했다. 꽃집에 대해 막연한 호기심이 있었는데 꽃집에 들어가서 나는 내가 여자임을 자각했다. 꽃꽂이를 해둔 것이 그렇게 예뻐보인 것은 처음이었다. 봄이다보니 밖에 핀 꽃만 바라봤었는데 오늘은 5월 봄을 맞이해서 처음으로 꽃집에 관심을 가져본 시간이었다. 꽃집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준비하여 다양하게 예쁜 꽃바구니를 만들어놓았다. 부모님께 드리기 위해서 고른 카네이션♡ 주인 아주머니께서 최고! 라고 말씀해주신 카네이션 이었다. 스승의 날에 교무실이 꽃냄새로 가득차게 만들어 주는 도둑이 이 꽃!! 이었구낭!!! 화분이 뭔가 좀 .. 2016. 5. 9.
처음으로 드린 카네이션. 21살. 처음으로 부모님께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드렸다. 작년까지는 '우리 가족은 특별(?)하니까 엄마 아빠가 이런 꽃을 주는 것에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을거야~ 뭐 딱히 필요한가? 항상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마음이 중요한 거지.' 라고 생각했다. 어버이날이 되어도 쑥스러워서 못드리고 안드리는 것이 20년.. 동안 습관이 되다보니 어버이날은 그냥 눈치만 살피다가 "어버이날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로만 떼우는 날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마음한 켠에는 막내동생 동현이가 학교에서 만들어온 카네이션으로 그런 우리의 마음이 충분히 전달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위로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연애도 하고 친구도 사귀었다. 남자친구나 친구에게 항상 표현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고마울 땐 고맙다. 좋을 때는.. 2016.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