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꽃바구니 만들기

나는 꽃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거랑 감각, 능력은 달라서..

아직 한 번도 도전 해보지 못했던 꽃꽂이였는데!! 오늘 그냥 해봤어!
인쉥은 그냥 해보고 싶은 거 해볼 때 좋은 거니까~

처음에는 꽃집에 가서 해볼까 하다가, 그냥!!!! 내 감각대로, 내 느낌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꽃사고, 오아시스 사고, 라탄 바구니 사서 꽂아봤다.

타이밍도 좋게 아침에 일하는 곳에서 꽃다발을 받아서 다발의 꽃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처음 시작하는 것이니, 너무 많은 기대도 하지 않고 구석구석 꽂아서 모냥만 제대로 만들어보자!
다발의 꽃을 활용해서 그런 것인지, 꽃가게 사장님의 센스가 많이 뭍어나서 그런지 내 마음에는 쏙 들었다.

유투브를 본다고 보긴 했지만, 그걸 본다고 고민이 해결되지는 않기에! 그냥 신문지 깔아놓고 꽂았다.

그런데 궁금증
1번. 높이의 중요성.
꽃바구니를 만들때는 너무 높게 꽂으면 재료가 많이 필요해서 높이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유튜브에서는 바구니 높이의 두배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오늘 두배로 꽂아보니 너무 높은 것같기도 하고..

2번. 비지 않게 해야한다고 하는데
비지 않게 꽂다보면 주변의 꽃잎들이 눌리는 경우가 있어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이번에는 혼자서 해보았으니 다음에는 가게에서 전문가와 한 번 해보아야겠다.

원데이 클래스로 말고, 한 달 정도의 과정으로 하면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소질 조금 없으면 어때!! 내가 그걸로 돈벌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ㅋㅋㅋㅋㅋ(누가 뭐라고 안함ㅋㅋ-아 엄마가 뭐라고 함. 나는 색깔 감각이 없어서 그런거 하지말라고..ㅋㅋㅋ 그래도 그냥 했지 뭐~)

고슴도치 사랑으로 내가 만든거는 다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