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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결정장애~ 오지구요~~!!

by 허재희 2016.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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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최근에 나온 신조어이다.

 

현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은 정보에 의해 다양한 선택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선택의 시기에서 선뜻 결정을 못하고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우리들은

"얘 또 결정장애 왔다!"

라고 한다.

 

굳이 뜻풀이를 해보자면

=결정을 하는데 장애를 겪고 있다..

 

고민하는 척... 오지구요..~~

 

물론 나도 결정장애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특히.....메뉴판 고를때...?

 

사람에 따라 결정 장애를 겪는 이유가 다양한데....

나의 경우는 제일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서 이다!!

(뭐 다들 말은 그렇게 하지^^)

메뉴판을 고를 때에는 내가 가장 먹고 싶은것!!

내 미각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 맛을 상상하면서 선택하기 위해서 오래 걸린다.

 

단순히 메뉴판을 고를 때 뿐만 아니라

인생의 결정 상황에서 결정장애를 맞이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결정장애에 대해 도움을 청하기 위해 우리는 종종 주변사람들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연애 상담일 수도 있고 미래상담일 수도 있다.

 

근데... 이러한 상담의 결정적인 결론은 뭔줄 아나??

 

아무리 상담을 해줘도...? (물론 100퍼센트 까지는 아니지만

상담을 할 때 완전 진지하게 자신의 의견을 굽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충고에 대한 결론을 쉽게 수용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결정장애의 해결책!!!

그냥 바꿔버리자!!!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생각을 상담을 해주는 사람의 생각으로!!

 

물론 정말 진지하게 내 고민에 대해 상담을 해주는 사람에 한해서... 겠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고민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의 문제에 대해서 통쾌! 하게 해결책을 내놓는다!!

여러가지 생각을 복잡하게 하지 않아서 이거나..

개인적인 감정이 섞이지 않았기 때문이랄까?

 

결정장애의 해결책으로 생각한

두 번째 방법은!!!

 

현대 많은 사람들이 결정장애를 겪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강제적으로 선택시켜 주는 상황을 좋아한다.

내 친구가 좋아하는 말로~ "선택의 범위를 좁혀줘서 고마워~"라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

 

 

대표적인 예로.. 내 시간표....?

나는 시간표를 짤 때 이 교수님의 수업 스타일이 어떻고..

수업이 괜찮고..? 과제는 많고? 적고? 가

 

아니라!!!

 

졸업인증제 창을 켜놓고

음...

전공필수네? 클릭.

교직필수네? 해야지.

라는 식이다.

앞으로는 학군단도 할 것이니.. 선택의 폭은 더욱 좁아지겠군... 음하하하하

 

다른 대학생들이 보면 대학생활의 유일한 낙인 시간표를 짤 수 있는 기회가 없어? 라고 안타까워하겠지만 결정장애를 겪고 있는.. 나에게는 통쾌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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