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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2013~19)/4기 엔씨다이노스 마케터

집관보다는 직관!! 볼거리가 늘어가는 마산 야구장

by 허재희 201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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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야구가 시작되면서 야구에 대한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내가 2년 전 야구를 좋아하기 시작했던 때를 생각하면 여름 방학이 되어서 야구장 관람객이 늘어 난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다.

 

8월!! 더운 여름에 야구장에서 응원도 하면서 야구를 보고 있으면 더운 기운도 싹~ 사라지는 것 같다. 여름에는 주말 경기도 6시이후에 하기 때문에 바람도 가끔 불어서~ 나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토요일 넥센과의 경기!! 나는 야구장에서 재밋는 변화를 발견했다. (금요일부터의 변화였지만.. 내가 야구장을 못 간 것은 안비밀..)

 

바로!! 전광판 아래에서 10명 정도의 사람이 깃발을 흔드는 것이었다.

 

외야에서 가까이 볼 때는 "오잉?? 뭐지?? 겁나 있어보인다~" 라고 생각했는데

 

 

1루에서 응원가와 함께 들으니 응원가의 웅장한 분위기랑 조화를 이루듯이 깃발을 흔드는 것이 멋있었다. 안타를 쳤을 때나 홈런을 쳤을 떄 흔들 때 이겼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같아서 멋있기도 했고 전장에 나갈 때 앞에 세우는 병사같은 느낌이랄까..??

 

 

 

 

야구에 대해 읽은 책 중에서 한국의 야구장은 '거대한 노래방' 이라고 한다. 야구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한국의 야구장 문화를 알고 싶어 야구장을 찾는다고 할 정도로 응원의 문화는 특색이 있다. 그런 응원과 깃발이 조화를 이루는 것같았다.

 

종종 nc팬들이 깃발을 들고와서 흔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개인적으로 흔드는 것도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 10명이 단체로 흔들고 있으니 까리함!! 짱짱이었다!!

 

 

이벤트 담당 마케터에게 물어보니 일단 시범적으로 이번 반응을 보고 판단한다고 한다.

 

전광판 아래에 매점이 야구관람의 시야를 가려서 사석이 되었는데 사석을 살릴 수 있는 면에서도 좋은 방안인 것 같고 야구장의 중심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으니 멋있기도 하니 계속 했으면 좋겠다!!

 

두번 째 볼거리는!! 국악인 박애리와 팝핀 현준의 공연이었다!!

 

 

팝핀이라하면 우리 마스코트인 단디와 쎄리도 공수교대 시간에 멋있는 무대를 보여주는데 일요일에는 박애리와 팝핀현준이 공연도 하고 단디, 쎄리와 함께 배틀을 펼치기도 했다.

 

팝핀.... 솔직히 잘 몰랐는데 신기했다!! 야구장에 와서 이런 구경도 할 수 있는 구나~ 라고 하면서 무대를 본 것같다. 시구도 퍼포먼스로 해주셨는데 대박 신기~~!!

 

요즘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수록 야구장의 볼거리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야구를 제대로 보려면 집관! 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야구장의 대부분 지역이 와이파이가 빵빵~ 하게 터지니 중요한 몇 순간은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켜놓고 보면서 직관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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