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 노트북으로 야구 보는 기분!! 아시나요??

야구가 좋아서~ 야구를 즐기고 싶어서 시작한 nc다이노스 객원마케터 활동!!!

홈경기가 있을 때마다 항상~ 경기장에는 가지만.. 일을 한다고 야구를 보는 시간은 한정되어있다는 현실..

 

광고나 이벤트, 시설 등의 일을 맡은 사람들은 경기장 안에서 하는 일이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야구를 보면서 일을 할 수 있는데.. 저는 티켓 담당을 맡아서 야구장 밖에서 경기의 소리를 듣고 노트북으로 야구를 보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나름 스릴있고 재미있습니다!!

 

 

손님을 기다리면서~ 야구장에서 함성이 들려오면 같이 일하던 사람들의 눈이 노트북 모니터를 향합니다! 3루쪽에 소리가 큰데?? 뭐지?? 하면서 쳐다보기도 하고~

 

소리를 듣고 홈런을 예측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내가 야구장까지 와서 이래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좋아서 하겠다고 한 활동이니까!! 재밋게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름의 재미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일을 하는 곳은 위메프 티켓을 나눠드리는 곳입니다. 위메프에서 산 티켓을 저희에게 보여주시면 저는 티켓을 나눠드립니다. 경기가 시작하고 나서 들어가는 분들도 제법 있으셔서 저는 8회 말까지는 티켓을 판다는 이유로 안내센터에 앉아있습니다.

 

안내센터는 다이노스 샵과 옆에 같이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다이노스 샵 사람들이 샵에서 파는 글러브로 캐치볼을 하더라구요!! "나도 하고 싶다....." 라고 생각을 하다가 처음에는 별로 안 친해서 말도 못 걸었는데 그날따라 너무!!! 심심해서 "저도 해보면 안되요?" 라고 물었더니 좋은신 분들이라~~ "네! 같이 해요~" 라고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같이 캐치볼도 하고~ 제가 공을 잡는 것은 잘하는데 던지는 것이 잘 안되더군요... nc에 이재학 선수가 공을 던질 때 팔이 빠진다는 느낌. 쪼~오금!! 알 것 같았습니다.

 

공을 잘 던지는 방법?

 

이라고 하시면서 가르쳐 주셨는데~ 스냅을 이용해서? 앞에 사람을 때린다 생각하고? (표현이.. 거치네요-harsh)

 

아직은!! 잘모르겠습니다... 하다보면 늘겠죠? 다음에 갈 때는 검색해보고 가야겠습니다.^^

 

원래 일을 하는 알바언니가 있거나 옆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 한가해지면 교대를 하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서 경기를 보러 들어갈 수 있는 황금시간이 주어집니다!!

 

며칠전.. 엔씨가 5연패...하다가 LG한테 이겼던 금요일!! 저는 1루 응원석에서 치어리더 언니들과 열심~~히 춤을 췄습니다. 은근히~~ 살빠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운동되는 느낌? 치어리더 언니들이 너무 날씬하셔서 "언니!! 어떻게 해야 살 뺄 수 있어요?" 라고 물었는데.. 춤을 따라 추다보니 제 질문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마케터 언니오빠들과 1루 응원석에서 열심히~~춤을 따라하면서 응원했습니다!! 1루 응원석 카메라맨님도 완전!! 재미있으시고~

 

토,일에는 외야 응원석 카메라맨 언니랑도 친해졌는데~~ 보통 카메라맨이 각 회마다 마치고 이벤트를 다 책임지다보니 언니가 남친 데리고 오면 키스타임 잡아주신다고~ 네네치킨 댄스도 잡아주신다고~ 했습니당!!! 예!!!!! 그런데.. 없네?? 하하하...

 

 

마케터 팀에 가면 제가 막내입니다. 나이가 제일 많은 오빠가 26살이고 제가 20살. (이렇게 쓰고 보니 엄청 차이가 많이 나네요? 놀때는 그냥 막~ 노는데~) 막내다보니 언니 오빠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귀여워해주십니다^^ 제가 황금 시간을 확실하게 즐기기 위해서 춤을 추면 귀엽다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대학생활. 외부활동도 학교생활도 다양하게 재미있게 하고 싶어서 시작한 대학생 객원 마케터 활동! 두 개다 알차게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니까요!!(제 선택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도록!!)

 

 

마케터 중에 한 분은 베트보이도 하던데.. 부럽..

 

 

일하다가 마케터 오빠 등에 맞은 파울볼!! 여기에 싸인만 받으면 꿀!! 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