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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2013~19)/가족

ㅎㅎ 초딩들의 연애편지♡

by 허재희 201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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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글을 쓰는 것 같다. ㅎㅎㅎㅎ 즐겁게 사니까 즐거운 일!?! 웃긴 일도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 내일 내가 만든 mission을 수행중인데, 갑자기 글을 쓰고 싶어 블로그로 달려왔다. 빨리 쓰고 다시 공부 모드해야짓!!!

 

ㅎㅎㅎㅎㅎㅎㅎㅎ 초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동현이의 인격체를 존중하고자 속으로만 웃기로 했지만, 보면 볼수록 너무 웃기고 초딩ㅋㅋㅋㅋ 이라는 생각에 너무 귀엽다고 생각이 들어 동현이에게는 자는모습에 대고 나름의 내 방식대로 동의를 구하고 글을 쓴다.

 

초4 남동생 허동현이 요즘 좋아하는 여자애가 하나 생겼나보다.. 3월 초에 밥 사준다고 해서 데리고 나가서 밥을 먹는데, 30분동안 꿈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허동현의 썸! 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엄마의 손바닥에 뭔가를 끄적거리고 있는 것이었다.

 

"걔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하면서 엄마께 말씀 드리는 것을 망설이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엄마는 "뭐~ 엄마한테 비밀도 있냐면서~ 이야기 해라고~~~" 그리곤 이야기를 해서 어떨결에 누나 둘도 듣게 되었다.

 

여자 애가 도서관에 데리고 가서 먼저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보면 나도 한창~ 4학년 때 진실 게임이니.. 해서, 남자 여자애들 둘러 앉아서 서로 고백하고 했던 유행이 있었던 것 같다. 그 때 나는 잘나가는 애들만 사귀는 줄 알고....ㅋㅋ 그 때 뭐했지...?? 그래서...ㅋㅋㅋㅋ 아직까지 모솔이지만..

 

윤경이의 정리된 이야기를 들어보면 즉슨..

 

동현이가 초3에서 초4로 넘어오면서 허동현을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동현이도 걔를 좋아했고 그러면서 고백을 먹는 겅가..? 하면서 고백 따위느..ㅋㅋㅋ 꿈만 꾸고 나에게 30분 가량 꿈 이야기를 떠들어대고..

 

어제 도서관에섴ㅋㅋ 고백한 여자애가 오늘은 동현이에게 편지를 줬다. 집에 왔는데, 동현이가 뭔가.. 막... 있다면서 나에게 오라고 하더니 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ㅋㅋㅋ

 

읽으면서 웃겨 죽는 줄 알았다.ㅋㅋㅋ 허동현보고 잘생겼뎈ㅋㅋㅋㅋ 잘생긴거.... 인정한다~ 내동생♡이니까~

 

또 동현이 반에 동현이를 좋아하는 애가 편지 준 애 말고도 또 있나 보다. 편지에 보니까 편지를 준 애가 걔를 의식해서 경쟁적으로~?! 고백을 하는 냄새도 난다~ㅋㅋㅋㅋㅋ

 

어장 관리 하는 겅가..?? 동현이가 누나가 둘이나 있어서 예전에 우스개 소리로 여자애들한테 인기는 많을 거다.. 라고 하긴 했었는데...

 

이런 것을 보고 용기있는 사람이 사랑?!을 쟁취한다. 라는 말이 맞는 말인 것 같다고 동의를 한다.

 

허동현이 내일.. 화이트 데이에는 누가 누구한테 주는 날이냐고 묻더라.. 그러면서 작은 누나에게 사탕을 사와달라고 했다..

 

누구한테 줄지는.. 내일 학교 갔다오면 알게 되겠지..ㅋㅋㅋ

 

허동현한테 맨날~ 장난으로 니 나이때 안 사겨보면 누나처럼..ㅋㅋㅋㅋㅋㅋㅋ 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 초딩때 사겨보라고 하는데... 이렇게 복이 터질 줄이야...

 

쩃든~ 허동현!! 머싯따!!♡내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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