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장하고, 타종식에 다녀왔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타종식에 참여해보았습니다. 18년간!(이제 18이네요.. 곧 민증도 나온다는~~ㅎㅎ)! 노래를 불러라~ 가고 싶다고 했지만, 오늘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처음에 아빠께 가고 싶다는 말씀을 드릴때는 오늘도 '언제나~' 처럼~ 그냥 넘어가겠지.. 하면서, 그러고 말을 꺼내고, 대충 마무리 짓고 끝냈습니다. 오늘도 KBS연기대상을 보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찍 자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려는데~ 아빠 말씀~ "안가나? 가고 싶다매~" 하는 것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생각도 안하고 있었기에, 18년동안 가고 싶어 갈망해왔기에.. 그 기쁨은 두배가 되었습니다. 혹시나 차 주차가 힘들면 안되니까 택시를 타고 가서, 우리는 완전!! 무장..
2013. 1. 1.
할배~♡ 안녕히가세요~^^
오늘, 아침 엄마로 부터 새벽에 온 부재중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요즘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엄마로 부터 걸려온 전화가 반가워서 곧바로 엄마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엄마, 왜 전화 하셨어요??" "재희야, 할아버지 돌아가셨다." 이 말씀에 저는 순간 멍... 해졌습니다. 요즘 많이 편찮으셔서,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들으니.. 이게 뭐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소식이 이렇게 전화를 통해 간단하게 전달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면서, 허무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식소에서 아침을 먹으면서,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도 모르게 먹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몇 번 언급을 했었지만, 저는 할아버지와 무척~ 친합니다.! 손녀와 할아버지의 관계에서..
2012.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