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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을 종종 다니면서 드는 생각이~ 나는 이 곳에 여행을 하기 위해서 들렀는데, 여기 살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떠실까?
내가 여행하면서 느끼는 이 기분처럼 이 풍경이 아름답고, 자연경관이 눈부실까?
카페를 찾아가는 길이 꼬불꼬불 길인데, 지붕들 위로 보이는 바다색이 어찌 이렇게 예쁠까?
파도를 얼마나 많이 맞았으면, 바위가 저렇게 맨들맨들 해졌을까?
찰싹 찰싹 파도 소리~
해변을 따라 걷다가 이 소리를 담아두고 듣고 싶어서 영상을 찍어두었는데, 이 소리를 매일 들으면 지금처럼 가슴이 뻥 뚤린 것처럼 후련한 기분일까?
여행 마지막 즈음에 마당 앞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할머니들을 보았다.
그 모습을 보고 내 생각은 정리되었다.
여행 오는 장소에 산다고 다 즐거운 것도 아니고, 다 사는 곳이구나.
이곳 강릉에도 인생이라는 것을 두고 사시는 분들에게는 웃을 일도 있고, 슬플 일도 있는 삶의 터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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