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혼자여행1 [춘천근교]-강릉여행(온전히 내 여행에 집중하다 벌어진 일)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렸다. 올 때는 버스를 타고 올 지 차를 타고 올지 고민했었는데.. 아직 20대 중반이니 편한 것보다 초콤 고생하는 여행이 컨셉이지~ 라는 생각으로 첫 행선지인 숙소로 향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옆에서 20대 초반의 친구 세명이 보였다. 친구들이랑 여행을 온 듯해보였다. 돗자리를 챙기고 귀여운 마스크를 맞춰 낀 채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보고 있으니 괜스레 부러워졌다.. 나도 같이 올걸.. 하지만! 부러우면 지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내 여행을 좀 더 즐기기로 했다. 그래서 이어폰도 끼고 버스 제일 뒷자리에 앉아서 음악에 몸을 맡기고 여행을 즐겼다. 첫 컨셉은 버스 여행 인 것 처럼 그런데 낭만도 잠시! 여기가 어디지? 왜 우리 숙소랑 멀어.. 2021.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