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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3임을 망각했던 순간! 올해는 절때!!!! 꽃을 보러 가지 않기를 약속까지 했다. 학교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너희 고3 3월 시작할 떄 분위기 11월까지 갈 것 같제?? 4월에 벛꽃 피고 날씨 좀 따뜻해지면 축.. 늘어져서.. 말도 못한다." 라는 말씀을 몇 번 들었기에.. 설마설마 하면서 올해는 꽃구경! 따위!!! 내년에도 피는 꽃인데!! 내년에 남친사겨서 남친♡이랑ㅋㅋㅋㅋ 꽃 구경 갈테야!! 라고 했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 고등학교 3년 벛꽃 시즌 중에 올해 처럼 사진 찍으러 많이 가고 사진 찍는다고 틴트바르고 뻘짓을 한 건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 일거다... 우리 학교는 봄에 꽃이 피면 진짜!!! 이쁘다. 점심시간에 밥먹고 운동장을 돌면서 보는 벛꽃도 예쁘고, 야자하고 집에 갈 때 어둠 속에서 건물의 빛에 비쳐보이.. 2014. 4. 4.
남는 것이 있는 특별한 경험. 소풍으로 도자기 체험! 지난 16일 우리반은 소풍을 도자기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작년에도 그러했듯이 우리 학교는 소풍을 다 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 반별로 소풍을 각자 계획해서 갑니다. 그래서 반별로 가는 소풍장소가 다릅니다. 원래는 시험 치고 바로 다음날인 8일에 창원 시티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태풍때문에 그 전날에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시티투어가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것이라서 우리는 시티투어를 하지 못하고 진전에 있는 단비도예원에 도자기 체험을 하러가기로 했습니다. 초등학생 때인가? 이후로 도자기 체험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들뜬 마음으로 소풍날 아침, 각자의 집 앞에서 77번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경남대에서 버스를 타는데, 그런 날! 꼭!! 늦게 와서 버스를 놓치는 친구들이 있지요~ 그날도 .. 2013.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