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혈1 헌혈, 트라우마가 안되기를 며칠 전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다. 헌혈을 하고 나오는 길에 피가 터진 것이다. 곧장 헌혈차로 달려가 조치를 받고 지혈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멀쩡한 팔에서 피가 콸콸 쏟아져 나오면서, 빨간 피가 방울 방울 뚝 뚝 떨어지니 매우 당황스럽고 무서웠다. 순간 헌혈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머리속에 스쳐지나갔고, 착한 일 하려고 했다니 괜히 안좋아지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에 무서웠다. 상처 부위를 통해서 오염이 되지는 않았을까.. 라는 걱정에서 부터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헌혈차에서, 간호사분께서는 다시 지혈을 해주셨고 소독을 한 후 10분 정도 누워서 쉴 수 있게 해주셨다. 헌혈차의 담당자분께서는 시간이 다 되었지 않았냐고, 시간 체크하는 부분에서 착오가 생긴 것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여름에.. 2018.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