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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봄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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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재희 2020. 4. 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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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봄은 대학생 시험 기간 같다.

 

대학생은 방학이 학생마다 다르다.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이 방학이 시작하는 시점이니, 시간표가 달라서 방학이 달리 시작하는 것이다. 시험 날짜에 따라서 월요일에 시험이 끝나는 친구가 있느냐.. 하면, 금요일에 끝나는 친구도 있다.

 

운이 안좋으면, 친한 친구랑 10일씩 차이가 나기도 한다.

 

시험기간에 공부 막간을 이용한 힐링타임에 인스타를 보고 있으면.. 이만큼 배가 아픈 것이 없다.. 난 도서관에서 밤새워가며 공부하고 있는데.. 친구들은 밤새워가며 술을 마시고 있다.

 

강원도에서 기다리는 봄은 대학생의 방학같다.

 

인스타 속 친구들은 경상도에서! 벚꽃 아래의 봄을 만끽하고 있는데, 나만.. 봄이 없어ㅠ 만개는 무슨.. 천개, 백개도 없어..

 

천천히 기다리는 만큼, 그 즐거움도 커질테니..

 

코로나라서, 오는 봄을, 벚꽃을 온몸으로 만끽할 순 없겠지만.. 멀리서 눈으로나마 느끼고 싶으니, 어서 내게로 오라.

 

봄봄

 

행보관님한테 이야기해서, 주둔지에! 벚꽃 나무 하나 심을까..

지금 심으면, 나는 못보지만, 나중에 이 벚꽃을 보면서 행복해 할 친구가 있지 않을까??

다시 바쁠 것같은 한 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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