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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8

초보운전 내 면허는 장롱면허다. 고3때 수능끝나고 보통 2종을 따고.. 한 달도 안되서.. 보통 1종이 필요해서 땄던 기억이 있다.. 누군가 보면 무슨 그런 돈 낭비냐? 하겠지만.. "결정을 할 때에는 내 미래에 대한 최대한의 가능성을 열어서 결정을 해야한다는 것!" 하나 배웠다^^ 뭐 그래도 어디가서 면허있냐는 질문에~ "저! 1종 보통 2종 보통 두개나 있는 여자입니다~" 라고 대답하곤 한다! 훈련다녀오면 운전 연습 한 번~ 시켜주시겠다고! 약속하셨던 아빠!! 덕분에 오랜만에 핸들을 잡았다! 2년 반만이다. 느낌이 묘~ 했다.. 어색한데.... 계속... 그냥 어색하고 감이 안잡혔다.. 이래서 장롱면허라는 말이 나왔구나.. '초보'라고 뒤에 크게 써서 붙여놓고 계속 달렸다~ 차가 옆에 들어서면 괜히 무섭고 떨.. 2017. 8. 21.
아빠의 잔소리;; + 교수님의 말씀=활발한 블로그 활동 엄마는 제주도로 놀러가고~~ 윤경이는 학교가고 남동생은 역사탐험대 캠프가고.. 오랜만에 집에 아빠와 나만 남았다. 오래전부터 바다가 보고싶어서.. 조르다가 오늘이다! 싶어서 아빠에게 부산갈래요? 물었다. 항상... 오는 아빠의 답변. "바다가 얼마나 많노? 여기 앞에 보이는 것도 바다고 (우리집에서 바다가 보인다.) 부산에 바다는 제대로 볼 수 있는 바다가 아니야~~~" 아...해수욕장에서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고 싶은 내 생각은 들어주지도 않고!!! 흥! 칫! 뿡!! 그래서 이것 저것 하다가 점심을 먹으러 봉평메밀국수집에 갔다. 국수를 먹으면서 아빠와 이것. 저것 이야기를 했다. 수능을 마치고 아빠는 눈에 띄게 나에게 잔소리가 많아졌다. 솔직히.. 같은 말인데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아빠의 잔소리도 다양하.. 2015. 3. 14.
오늘은 심야 야자!! 대신에 심야 영화!! 저는 보통 매일 밤 11시까지 심야 야자를 하고 집으로 옵니다. 심야야자는 학교의 기존 야자를 마치고 따로 모여서 심야야자를 하는데~~ 오늘은 땡땡이를 치고 가족들과 함께 심야영화를 보러 갔습니다.ㅎㅎ(담임선생님이 들으면 안되는데~~ㅎ) 가족들과 함께 본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였습니다. 가족들과 이렇게 오붓하게 시간을 내서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그냥, 보통 둘 자매아니면, 엄마랑 같이 가곤 했었는데, 오늘은 아빠까지!! 저는 학교 야자를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바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기분은!! 오묘했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오늘은 불금!!(불타는 금요일) 이니까~~ 제가 친구들에게 오늘 영화보러 간다고 자랑을 하니까 친구가 하는 말이~~"그래!! 나.. 2012. 8. 25.
오늘 케익의 주인공은 세명이닷!! 짧기도 하지만, 알찬 2월입니다.!! 담임선생님이셨던 배종순 선생님께서 2월은 새학기가 시작하기 바로 전인 달이라서~ 짧다고 느끼고 정말~ 빨리 가는 달이라고 하면서 주의를 많이 주셨던 달입니다. 제가 알차다고 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 달에 미역국 네번 먹는 기분! 이해하십니까??ㅎㅎ 1월 2일 할아버지 생신, 1월 8일 제 생일, 1월 16일 막내 동생 동현이 생일, 1월 25일 여동생 윤경이 생일~ㅋㅋ 거기 다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양력으로 2월 12일!!ㅋㅋ 저희 집은 생일을 음력으로 하기 때문에 음력 1월 25일이라고 하면 오늘이 됩니다. 오늘은 윤경이의 생일로 2월달의 생일을 한 번에 몰아서~ 케익을 한 번에 잘랐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생일 케익을 한 번 자르는 게 불만이어서 부모님.. 201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