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허락되는 마지막 자존심!! 나는 패션 양말로 승부한다!!!ㅎㅎ

마산제일여고!! 마산에 산다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 만한 명성입니다. 공부에서도 다른 학교 뒤지지 않을 만큼 잘하지만, 교칙 준수에 있어서는 칼같습니다!!

 

그래서 합성동이나 댓거리에서 오크!! 로 통해서 함부로 못다닌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생님들의 작전인 걸까요??ㅎㅎ

 

그러한 제일여고가 작년부터 머리도 조금씩... 풀어주고.. 신발은 완전~~ 까만색!!에서 회색계열까지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은 양말!! 입니다.

 

저는 원래 양말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욕심이 없는데,,,, 같은 제일여중에 다니는 동생 윤경이 때문에, 패션계의 모든 신경이 양말에 곤두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엄마가 양말을 10켤레나 사주신 것입니다!!!ㅎㅎ 갑자기 왜그러지...?? 했더니.. 엄마를 자극시킨 윤경이의 에피소드!!

 

학교 수업시간..ㅋㅋㅋ 선생님께서 피난을 가야할 때 가장 들고 가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경이는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입에 튀어나온 말이 "양말!!" 이라고 했답니다.ㅋㅋㅋ 그래서 이 이야기를 듣고, 엄마가 양말을 사주신 것이죠~~~ㅎㅎㅎ

 

인터넷에서 싸다고 보여주는 양말이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저는 그중에서 완전!!!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았습니다. ㅋㅋㅋ 운동화 모양인데~ 완전 내스타일♬!!ㅎㅎ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아빠가 제 발이 무!! 같다고 놀리네요.. 그래도........ 뭐라 변명할 말이.. 인정한 건가...?ㅠㅠ)

오늘은 아마~ 그 양말 때문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시험이 일주일남아서 지금까지.. 공부를 한다고 앉아있는데, 잠 깬다고 쓴.. 이 글!!!ㅎㅎ

 

공부를 한다고 매일 앉아있는 저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삶에 있어서 작은 즐거운~ 양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