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54

내가 어뜨케! 너희를 잊어버리냐?(교생 마지막날) 나의 서프라이즈는 성공적이었다!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마지막 날 하기로 한 우리반 수업!! 교생실습 기간 내내 우리반 수업은 한 번도 못했다는 아쉬움에 하겠다고 한 수업. 마지막 날이라서, 수업에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그런데, 학생들도 날 위한 서프라이즈ㅠㅠ 노래 불러주고, 케이크 준비해주고, 선물에 편지까지...!! 넘나 감동..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하지만, 선물은 선물이고! 나의 서프라이즈는 해야지! 라는 생각에, 굳이.. 그런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펴게 했다. 수업을 해야, 할 수 있는 서프라이즈! 이기에~ 그리고 학생들에게...ㅋㅋㅋ "선생님은 너희에게 수업잘하는 선생님이자, 언니같은 친근한 선생님이고 싶었어.. 그런데 , 너희에게는 수업 잘하는 교사의 모습을 못 보여준 것같.. 2018. 5. 26.
비가 오는 날엔 (#헤이즈) 수업하기도 힘들어요 봄비 인가 보다. 창밖엔 주륵주륵~ 3월 4월 5월에 내리는 비는 다 봄비라고 할 텐데~ 이름이 엄청 사랑스럽고, 행복하게 들린다. 그래도!! 5월달에 내리는 비는 싫다.. 내가 교생하는 시기이니까.. 대학생일 때는, 비가 오면 카페에 앉아서 비오는 것 쳐다나.. 보면서 그 시간을 보내는 것이 즐거웠는데, 교생이니까.. 수업걱정하랴.. 학생 때도 비가 오는 날은 수업듣기에 힘들었지만, 선생님으로서 비가 오는 날에 수업하기는 더 힘든 것같다. 학생들이 모두들 축 쳐져서 누워있으니까.. "수능 날에 비오면 어떡해? 수능치러 가야지! 그러니까 오늘도 공부를 해야해~!" 라고 타일러보기도 하지만.. 마음처럼 쉽사리 되지는 않는 것같다. 쉬는 시간에 청한 잠은 쉽게 깨지 않고.. 선생님 목소리는 세상 최고의 AS.. 2018. 5. 16.
혼스 ​혼밥! 에는 단계가 있다. 1단계는 학식! 또는 편의점에서 도시락 먹기! 2단계는 분식집 또는 패스트푸드점 3단계는 일식집, 중국집 등 1인 메뉴가 보편화된 곳 4단계는 한식집 이지 않을까? 1인 메뉴보다는 2인 이상의 메뉴가 대부분인 한식집은 혼자 밥먹을 수 있는 능력 뿐만 아니라 그 많은 양을 혼자서! 다 먹을 수 있는 능력까지 장착!! 해야하니.. 높은 단계를 매겨보았다. 누가 정해놓은 단계는 아니지만,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정해진 단계이다. 요즘은 혼밥, 혼술이 흔한 이야기이다. 심지어 요즘은 혼커 라는 말도 있다. 혼자 밥먹고, 술마시고, 커피마시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닌 요즘 나는 오늘 혼자! 스시를 먹고 왔다. 예전에 초밥을 먹으러 갔는데, 혼자 먹으러 오는 사람이 왜 그렇게!! 멋있어보.. 2018. 5. 12.
가장 5월다운 교생선생님❤️ ​"반갑습니다! 00여고에서 교생실습을 하게 된 창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허재희입니다." ​ 요즘 나는 교생실습을 하고 있다. 영문학과인데, 교생이라?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다. 보통 교생선생님은 사범대학생들이 가는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범대학이 아니더라도 대학교에서 선발하는 '교직이수'라는 제도를 통해서 정교사2급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내가 처음에 창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의 진학을 선택했던 이유였다. 당시 부경대 영문학과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창원대를 선택했던 이유! 그래서 대학교 1학년 때, 진짜 열심히 살았었다! 1학기때는 한과목만 A0떠서 4,42 2학기때는 모두 A+!! ㅎㅎ 4.5 라고 하면 말 다한 것 아닌가? 오랜만에 생각하니 뿌듯하구만~!! ​ 요즘은 그.. 2018.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