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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희8

감정빼기 내 2021년 목표 중에 하나는 감정빼기. 이다. 감정을 왜 빼?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나는 너무 감정적인 사람이다. 일도 감정적으로, 관계도 감정적이다. 좋을 때는 물론 일을 효율도 올라가고, 사람과의 관계도 한 없이 좋아지지만, 반대인 경우에는. 생각하기 싫을 정도이다. 한 때는 그러면 기분이 좋은 상태일 수있게만 유지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도 살아보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그걸 허락해주지 않더라고^^ 그래서! 올 해는 감정을 조금만 빼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뺀다고만 하니까 주변에서 걱정을 했다. 감정이 없는 사람이 될 거냐고. 그런 무미건조한 게 어디있냐고. 하지만 내가 뺀다는 건 그게 아니다. 그 감정으로 일어날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내 에너.. 2021. 8. 13.
그냥, 일상. 전에 학평 끝나고 친구가 갑자기 전화가 왔다. 8시쯤에, "재희야 밥먹었나? 어딘데? 도서관이면 같이 밥 먹자~" 순간!! 당황!!ㅎㅎ 원래 이 친구랑은 워낙 즉흥적인 것을 서로 주고 받는 편이라.. 크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찾아줬는데, 내가 수업이 있어서 같이 밥을 먹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오늘 점심을 같이 먹자고 약속을 잡았다. 재정적으로.. 비싼 것은 못 먹고 우리는 밥버거를 먹으러 들어갔다. 햄버거를 먹자는 친구의 말에 햄버거는 칼로리...가....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 저것 이야기도 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 고민하고 있는 것, 자랑하고 싶은 것까지 좁은 가게안에서 둘이서 눈치 안보고 조금 염치없이 수다를 떨었다.. 도서관, 독서실에서 나온 복장 그대로ㅋㅋ 아디다스 저지입고.... 2014. 4. 14.
힐링~♡ 어제였다.. 요즘 한창~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어서 수업시간에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뒷자리에 앉고 해서.. 나의 존재감때문엨ㅋㅋ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때가 많다. 나의 존재감은 수업시간에 나만의 개그를 던져주면서 친구들의 야유를 받을때 살아나는 것 같다.ㅋㅋ 그런데 그것을 못하고 있으니.. 어제도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문득 컴퓨터로 내 블로그 투데이와 댓글을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ㅋㅋ 그래서 점심시간에 교실 컴을 이용해서 잠깐 들어갔는데.. 댓글은.. 전날 확인한 '내 블로그에 사시는 기윤이의 댓글' 이외에는 없어서 좀.. 섭섭했지만, 갱블 들어갔는데, 내 글이 추천 글이 떠있는 것이다!!ㅎㅎㅎㅎ 기븐 좋음!!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 가끔씩 누군가 취미를 물어볼 때가 있다. 그.. 2014. 3. 12.
니도 내도 커가는 과정이겠지.. 어제 이시각.. 진짜 죽을 뻔 했다. 스스로가 정신분열증 환자인가..? 싶을 생각이 들 정도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마다 부정적인 생각.. 그렇다보니, 몸은 스트레스를 스펀지 빨아들이듯이 쫙~ 빨아들이는 기분이었다. 요 며칠 몸이 좋지 않았다. ㅠㅠ 원래 신학기가 들어오면 몸이 안 좋아지긴.. 하는데.. 예전에는 몸이 새로운 환경이 적응한다고 힘들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생각해보면 2월 달에 고3교실로 올라가서 아무렇지도 않게 3주를 잘 지냈으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고 몸이 아픈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이렇게 새학기를 기점으로 아픈 것도 올해가 마지막 인 듯 싶다. 마지막 이겠지^^ 나중에는 이 시간을 떠올리면서.. 그 떄 왜그랬을까..??ㅎㅎㅎㅎㅎㅎ 생각하겠지... 엄마 말대로 이번 해에는.. 2014.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