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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4

진짜 선생님이 되고 싶으면 이래야 할 것 같다. 수학 걸. 내가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다. 솔직히 엄마랑 옆에서 공부한다고 책부터 잡고 있으면 공부는 안하나? 라는 눈빛에 눈치가 조금 보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에 대한 존중감? 같은게 생긴 것 같다. 유키 히로시라는 일본인이 쓴 책인데, 무척 재미있다. 책 첫장 쪽에 수학적 개념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과감히 넘어가라고 한다. 그렇게 과감히 넘어가면서 읽으면 이해가 되는 것도 있고, 어 내가 궁금해했던 건데, 아 수학책에 이런 내용이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방금 읽은 것 중에는 절대부등식..ㅋㅋ 주인공이 세명이 나오는데 수학을 배우는 테트라가 수학적인 정의나 개념에 대해서 두루뭉실하게 이야기 했다가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가르쳐주는 주인공. 의 모습을 보면서 방.. 2014. 8. 1.
내가 되고 싶은 선생님.. 파파로티. 파파로티를 보고 왔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이것.. 저것 때문에 많이 바빴는데..그냥,, 자기는 너무 이르고, tv를 보면서 눈에 많이 띄였던 파파로티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파파로티가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보았습니다. ┌성악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 2013. 5. 4.
학교!! 이번 KBS 학교 드라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지라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드문드문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를 이용해서 드라마 마지막회까지 보았습니다.^^ 이번 학교 방학 숙제로 학교 드라마를 부모님과 함께 시청하자! 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학교 방학식날, 이 드라마가 교육과학 기술부와 함께 만드는 것이라서 그런지.. 교육청에서 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 보충 시간에 가면 친구들은 월 화 드라마가 끝난 화 수요일에는 매일 학교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도 관심을 가지고 보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도 학교 드라마 이야기를 할 정도로 학교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 방학 숙제는 확실하게 하네~!! 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처음에는 그냥... 보았는데.. 2013. 1. 31.
옆에서 믿어주는 사람들~ 고등학교 공부라는 것.. 가끔씩 공부하고 있으면 외롭다고 느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야자시간의 모습은 너도 나도, 책속에 머리를 박고, 책을 파고 있고... 솔직히 처음에 고등학교 왔을 때는 이렇게 3년을 어떻게 사나...? 라는 걱정을 하기도 하고, 힘들어하기도 했습니다. 그냥 책상에 앉아있으니, 일상탈출이라는 것도 해보고 싶고, 학교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만 들고... 그래서 그 때!!에는 솔직히 그냥, 혼자서 울고, 울고, 우는 것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학기 초에는 울기도 몇 번 울었습니다.ㅎㅎ 어디서나 당당하고 제 이야기를 잘하는 제가 이렇게 울었다는 것은 공개적으로 말한다는 것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이제는 방법을 조금 바꾸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2012.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