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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오동동3

고려당!! 우리는 창동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단팥죽을 먹기 위해 고려당을 향했습니다. 엄마가 겨울이 다가오고 하면, 창동에서 단팥죽은 먹어줘야 한다는 우리 엄마의 생각!! 그래서 우리는 저번에 한 번 코아양과에서 먹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고려당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팥죽을 많이 먹어보지 않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고 말하는 사촌 언니를 억지로(?!) 끌고 우리는 고려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엄마가 새로운 것도 먹을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기때문입니다. 우리는 빵과 단팥죽, 빵, 우유와 오렌지 주스를 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옛날에는 빵집에서 미팅을 주로 했었는데, 엄마는 고려당의 빵이 비싸서 고려당에서 미팅을 해본 기억은 없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학생 때 고려당에 가고 싶어 용돈을 조.. 2011. 12. 5.
추억과 함께 먹는 떡볶이 맛! 창동과의 추억이 많은 구미에 사는 이모가 오랜만에 마산에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내려온 이모에게 저는 창동을 가자고 했습니다. 마침 이모도 겨울옷을 몇벌 사야한다고 하면서 흔쾌히 승낙을 하셨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우리는 씻고 창동으로 '출바알~' 했습니다. 이번에는 차를 타고 가서 창동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창동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고로 창동주차장은 제 남동생 동현이의 유치원 때 친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창동으로 가자마자 우리가 향한 곳은 점심을 먹기 위해 간~ 창동 복희집이었습니다. (창동 복희집의 간판모습입니다.) 엄마의 말씀에 따르면 복희집의 그 쪽 위치에 윤희집이 있었는데, 골목 뒤에 있던 복희집이 윤희집을 사면서 현재 윤희집은 사라지고 복희집만 남아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2011. 11. 28.
엄마는 사군자!! 오늘 엄마의 새로운 과거에 대해 알았습니다. 솔직히 어릴 때는 엄마의 과거 어땟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머리가 조금 커지면서 청소년이 되니 엄마, 아빠의 과거가 궁금했습니다. 아빠는 종종 할머니 댁에 가면 아빠의 옛 추억에 대해서 어떻게 놀았다~ 라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엄마는 고향이 영주라서 갈 일도 없고, 엄마의 옛 추억을 회상 시킬 만한 매개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빠는 창동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아빠는 창동에 대한 추억이 많이 없다고 하시면서 엄마가 그 이야기를 주로 하셨습니다. 엄마는 고향은 영주지만 할아버지 일로 마산으로 내려와서 여중생 시절 부터를 마산에서 사셨다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요즘 창동 오동동이야기에 들어가서 창동의 추억을 회상한다고 하셨습니다.. 2011.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