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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8

순대는 이 맛이지!! 7월 17~18일에 창녕으로 블로그 팸투어를 가기 일주일 전쯤이었을 것이다. 아빠랑 포장마차에서 순대 한접시를 먹다가~ 문득 어렸을 때 창녕에 가서 먹었던 순대! 가 먹고 싶다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덕에 각 지역의 맛집은 다 섭렵을 했었다. 이름도 외울 수 없는 우리에게 그 맛을 기억하게 해주신 덕에 나는 항상 그 맛집의 이름보다는 그 맛과 추억을 기억했다. 아마 그래서였을 거다. 내가 팸투어 계획서를 보고 도천 순대가 내가 먹고 싶은 순대라는 것을 매치시키지 못한 것이.. 도천진짜 순대의 입구의 모습이다. 우리가 간 곳은 본점이 아닌 체인점이었다. 본점은 주말에 예약을 할 수가 없어서 이 곳으로 준비를 하셨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하지만 순대는 본점에서 직접 가져오고 밑반찬만 이 곳에서 만들기 .. 2016. 7. 30.
창녕 우포늪에서 내가 반한 꽃들 블로그 팸투어에 다녀와서 생긴 버릇이 있다. 길을 걸어가다가 활짝 핀 예쁜 꽃만 보면 달려가서 카메라부터 꺼내든다. 아직 버릇일 것까지는 아니지만.. 이 꽃은 뭘까? 한 번 본 것같은데~ 라고 꽃을 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생겼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블로그 팸투어 이튿날 아침의 시간 덕분이었다. 전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고 2시에 잤는데... 6시에 일어나서 우포늪으로 산책을 나갔다. 원래는 해뜨는 사진 찍고 싶어서 4시에 일어나기로 했는데.. 역시.. 2시간만 자는건 불가능.. 너무 피곤.... 그래도 6시에 우포늪으로 산책하러 출발~~ 우포늪 전문가 김훤주기자님과 야생화 전문가 한사님 식물 전문가!! 실비단안개님 그리고 학생 두 분~ 캔디님과 허재희^^ 로 이루어진 구성~ 전문가들과 함께 하.. 2016. 7. 26.
등산을 하다가 이런 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등산을 하다가 이런 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연꽃무늬가 그려진 바위가 있지 않나.. 덮개처럼 보이는 바위rk 나뒹굴고 있다.. 내가 만약 이 곳에 혼자 왔다면 그 가치를 모르고 돗자리를 펴고 가져온 도시락의 식탁으로 썼을지도 모른다. 창녕 블로그 팸투어의 마지막 장소였던 옥천사지의 터!! 마지막 장소이다 보니.. 지치고 힘들어서 힘이 남아있는 분만 가게 되었다. 풀숲이라서 모기에게 회식의 기쁨을 선사하는 것을 감수한 옥천사지!! 그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곳이었다. 보통 터만 남아있는 절들은 외세의 침략에 의해서 불타서 없어지거나 도굴을 당하여 훼손 된 것이 많이 있다. 하지만 옥천사지의 터는 그 이유가 달랐다. 외세에 의한 것이 아닌 우리 민족이 불태워 없애버린 문화재였다는 점에서 마음이 아픈.. 2016. 7. 26.
부끄럼 무릅쓰고 별 거 다한 미술관에서!! 드디어!! 앨리스가 그곳에서 발견한 것! 미술관에 다녀왔다~ 도립미술관에 ~~ 가고 싶다고~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ㅠㅠ 드디어!!! 갔다왔다!!! 오랜만에 만난 주은이랑~ 가기 전에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런지 오늘도 주은이에게 사진 잘찍는다는 소릴 들었당♡ 넘나 즐거운 것!! 이거??? 실은 수세미로 만든거다!! 우리집에 있는 초록색 수세미는 퐁퐁 냄새가 나는데 여기 있는 주황색 수세미에는 향긋한 냄새가 나더라~ 내 생전 수세미 냄새맡기는 처음이다!! 결혼하면 향긋한 냄새나는 수세미 써야지~ 룰루 오잉? 초록색 팔다리야?? 왜!! 내가 오니까 갑자기 바람이 빠지는거야?? 앙~ 바람 들어와따~~ 행복행~ 다 찍으면 이런 비주얼~ 옆에는 이렇게 발로 바람을 넣을 수 있는 풍선도 있었다~ 주은이의 노력.. 2016. 7. 11.